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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평교육지원청, 책,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기억하다

‘찾아가는 인문독서프로젝트’, 책이 경험이 되는 날

 

(케이엠뉴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인문독서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평 관내 9개 초등학교(율길초, 방일초, 연하초, 상천초, 상색초, 목동초, 대성초, 가평마장초, 상면초)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 운영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시어 맞추기, 시 낭송, 책을 활용한 퀴즈와 게임, 명상 및 소감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시를 외우고 낭송하는 활동은 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마지막 명상 시간은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여운을 남겼다.

 

참여한 학생들은

 

“책 읽기 초성게임과 이어말하기가 재미있었어요.”

 

“오늘 한 일 하나하나가 주옥같았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퀴즈 맞출 때 신나고 긴장감이 있어서 책오락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와 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은 가평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고, 독서를 삶 속의 즐거운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이날 활동은 전문 교육기관(꿈퍼즐)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가평교육지원청은 책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책을 좋아하는 아이, 스스로 읽는 아이”로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은 “책을 매개로 학생들이 함께 웃고,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 만큼,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독서 체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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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마리나랑 같이 바다쐬자”...화성특례시 2025년 한부모가족 요트 체험 행사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지난 28일 제부마리나 일원에서 관내 한부모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체험 행사인 ‘제부마리나랑 같이 바다쐬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바다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 것으로,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가 요트 체험을 지원한 것 외에도, ▲화성시전세버스가족협의회의 참가자 이동을 위한 관광버스 무상 지원 ▲경기평택항만공사(제부마리나)의 점심 도시락과 쉼터 공간 지원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운영사(서해랑)의 케이블카 무료 탑승권 제공 등의 후원이 이어져 체험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요트 체험을 넘어 민과 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만든 포용적 복지의 실현모델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넓은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추억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진정삼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 회장은 “요트는 아이들이 어릴 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이기에, 이번 체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