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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포시, 고위공직자 대상 성별영향평가 교육 실시로 성평등 정책역량 강화

 

(케이엠뉴스) 군포시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및 국·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자체적으로 추진된 고위직 및 간부 공무원 대상 성별영향평가 교육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 성별 격차와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포용 도시의 개념과 사례 ▲양성평등 정책과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 성별영향평가 단계별 작성 과정과 예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으며, 특히 성평등 포용도시 환경을 갖춘 국·내외 사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이러한 포용적 도시를 위한 정책 책임자의 실질적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재)대전세종연구원에서 도시계획·설계, 건축계획·설계, 도시재생, 여성친화도시, 초광역권 계획 분야의 책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염인섭 공학박사가 초청되어, 실제 행정 사례와 연계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하은호 시장은 “고위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이 정책 전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직 내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고, 성별영향평가가 단순한 제도적인 의무를 넘어 군포시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전년도에 이어 전 직원 대상 성인지 교육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하여,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시스템 강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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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시민 재생에너지 발전협동조합, 석포리 ‘화성형 에너지자립·기본소득 마을’ 조성을 위한 마파지 태양광 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체결!!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석찬, 이하 화성 시민 재생에너지)이 지난 12월 19일 석포6리 마을회관에서 마파지 태양광협동조합(이하 마파지조합)과 ‘화성 형 기본소득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마파지조합 간의 업무협약 내용을 현장에서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발전소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민-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화성시의 ‘기본사회’ 정책 비전, 주민의 제안을 담다 앞서 화성시는 마파지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 최초로 국유지를 활용하고 주민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100%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공식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투자하고 시는 행정과 제도로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익이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환원되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는 이러한 시의 정책적 결단이 내려지기까지 지난 1년여간 석포6리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양리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제안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