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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애인 이동권은 인권”..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특별교통수단 종합 개선안 제시

박옥분 의원, 제2회 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 컨퍼런스 토론 참석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7월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주최한 것으로 경기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 의원은 토론에서 “특별교통수단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필수적 사회서비스”라고 강조하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주요 현안과 이에 대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첫째, 공급 중심의 정책에서 수요 기반 맞춤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장애유형, 시간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차량 도입과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의 전략적 개입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31개 시군 중 일부 지역은 여전히 자원 확보조차 미진한 상황”이라며, 시군별 최소 확보 기준 설정과 재정지원 차등 배분 등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개입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군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다양한 대체 이동수단 도입을 통한 유연한 서비스 체계 구축, 이동권 사각지대인 와상장애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현재 와상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조차 이용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인권침해 수준의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경기도 와상장애인 실태조사, 병원이송 서비스 제도화 등 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는 이제 시군 단위의 분절된 운영 체계를 넘어, ‘경기형 광역이동지원 통합운영체계’ 구축이라는 통합적 비전을 실현해야 할 시점”이라며, “장애인의 이동권은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라고 역설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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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화성 솔빛유치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동참
(케이엠뉴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솔빛유치원(원장 오정은)은 7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표어 아래,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솔빛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진영란 원장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솔빛유치원에서는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릴레이 메시지’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눴다. 유아와 교직원, 학부모들은 “예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계속 듣고 싶어요”,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웃어요”,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힘!”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정은 솔빛유치원 원장은 “유아와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인구문제를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미래 시대를 살아갈 유아들이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