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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군, 2025년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발표

 

(케이엠뉴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황순원작가상은 주수자 소설가, 황순원시인상은 김구슬 시인, 황순원신진상은 차인표 소설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황순원양평문인상 부문에서는 강정례 시인이 대상을, 노순희 시인과 김은희 수필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주수자 소설가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달아실) △김구슬 시인의 시집 『그림자의 섬』(서정시학) △차인표 소설가의 소설 『인어사냥』(해결책) △강정례 시인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푸른산) 등이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주수자 소설가는 “마치 황순원 선생님께서 손수 오셔서 문학상을 선물로 주신 것만 같다”며 “문학에 대한 정열, 작가 정신, 한국 문단에서 누구보다도 곧고 순수하며 진실한 황순원 선생님 이름을 가까이 지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원시인상 수상한 김구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최근 ‘다시 어린아이 되기’라는 화두로 생각하고 시를 쓰고 있다”며 “우리가 출발한 최초의 세계, 그 근원으로 돌아가 인간과 세상을 새롭게 보려 한다. 그 처음과 끝에 황순원 선생님이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순원신진상을 수상한 차인표 작가는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써도 된다는 조용한 허락처럼 느껴진다”며 “정말 좋은 소설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남기는 소설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더 겸손히, 깊이 있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순원문학상은 양평군,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황순원문학상의 시상식은 9월 12일 오후 4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의회,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참석… 화성형 ESG 거버넌스 실천의 출발점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녩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화성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이 참석했고,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등 관계자와 내빈 246명 등 전국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 주요 행사로 화성특례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ESG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선포식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K-지속 가능성의 선도 모델을 제시한 화성특례시 선언식에서는 사회자의 낭독과 함께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메시지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