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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천시의회,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케이엠뉴스)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화폐분석연구회’는 17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임진모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연구용역을 맡은 처음헌법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추진 경과와 주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천시 지역화폐의 발행·유통 현황과 업종별, 지역별 매출액 등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특히 전통시장, 일반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이천시민을 대상으로도 지역화폐의 인지도, 사용 경험, 주요 결제처 및 사용 패턴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가맹점 부족, 할부 제한, 한도 제한 등을 불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배달앱과의 연동, 인센티브 10% 고정 유지, 보육·청년·교통 분야 정책발행 필요성 등의 의견도 다수 제시됐다.

 

이어 연구회는 판매대행점 정보 공개의 조례 반영 여부, 가맹점 등록 현황의 반기별 공개 실태 등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른 이천시 지역화폐 발행의 법적·제도적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해 나가기로 하고 미이행 부분은 향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진모 회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이천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천시 지역화폐가 단순 결제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과 복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천시의회는 이를 토대로 지역화폐 운영의 제도적·실무적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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