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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LT 성남,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첫 우승! 성남시 e스포츠 지원 성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 무대 진출 확정

 

(케이엠뉴스) 성남 e스포츠 구단 ‘SLT 성남(SLT Seongnam)’이 마침내 국내 최정상에 우뚝 서며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SLT 성남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ROAD TO ASCENSION'에서 총 5개 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전인 'VCT Ascension Pacific'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VCT Ascension Pacific은 아시아 지역 리그로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팀이 참가하여 VCT Ascension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SLT 성남은 창단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끈기 있게 도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ROAD TO ASCENSION'에서는 과거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내고, 압도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9월 6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BNK FEARX를 상대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SLT 성남은 대한민국 발로란트 챌린저스 리그의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한 것을 넘어, 팀의 오랜 염원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SLT 성남의 이번 눈부신 성과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추진해 온 'e스포츠 구단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성남산업진흥원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e스포츠 분야에서 지역 구단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LT 성남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단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심리적 안정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e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 성남산업진흥원의 지원은 SLT 성남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SLT 성남의 이번 우승은 성남시가 e스포츠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남시를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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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백지화 촉구 비대위 경기도청 대형집회… 이권재 오산시장 “전면철회가 답”
(케이엠뉴스) “교통·안전 대책조차 없는 물류센터 건립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27만 오산시민, 동탄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백지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규모 집회에는 오산·화성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차지호·이준석 국회의원도 함께해 교통안전 대책 없는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위해 초당적인 힘을 모았다. 화성시 장지동에 추진 중인 동탄2 물류센터는 연면적 40만 6천㎡,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크기다. 그러나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원안을 통과시키면서 2027년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하루 교통량이 1만 2천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통대란과 안전사고 우려가 고조되는 상태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건립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협의 부족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패싱 ▲갈등

화성특례시 동탄3동, 화성태안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경로의 달 ‘정가득, 효나눔 행사’ 개최
(케이엠뉴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일 화성특례시 동탄3동과 화성태안로타리클 주관 ‘정가득, 효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홀로 사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여름 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의 재능기부활동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박수’ 및 레크리에이션 ▲화성특례시 복지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또한,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바탕으로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개장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웃 돌봄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즐겁게 웃을 수 있었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받아 감사하다”며 “동탄3동 직원들과 화성태안로타리클럽 덕분에 외롭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문희 동탄3동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고 맛있게 드셨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서로 돕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