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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박물관, 정약용 영정 전시 ‘사암(俟庵)’ 개최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17일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정약용 초상 전시 ‘사암: 나를 알아주는 반가운 그대가 오셨구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에서 제작한 신규 정약용 영정 원본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자리로, 제작에 담긴 영정의 의미를 함께 전한다.

 

영정은 지난 6월 27일 제막식에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으며, 약 1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거쳐 권희연 숙명여대 미술대학장과 한명욱 교수가 그렸다.

 

전시는 상설전시 인트로 공간에 정약용 영정 1점을 단독으로 전시해,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제목의 ‘사암(俟庵)’은 ‘자찬묘지명’에 담긴 정약용의 호(號)로, 후대에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기대가 담겨 있다.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영상과 패널로 보여주며, 영정 앞에는 정약용의 뜻을 이어가는 현대인들과 정약용이 만나는 공간을 표현했다.

 

시는 이번 상설전시 인트로 개편을 통해 전시의 질을 높였으며, 순차적인 개선으로 더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공동기획전 ‘생태통로: 생명의 길, 공존의 길’을 11월 16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10월 중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및 역사유적 시리즈 기획전시도 개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서 다산 정약용 영정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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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조오순 의원, “지방의회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의회로 나아가야”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 조오순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17일 열린 제245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책 의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제도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 인력 제도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집행부 중심의 행정구조 속에서 의회의 견제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원이 요구한 자료가 제한적으로 제공되거나, 행정 논리에 따라 회신이 지연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의회의 자료 요구는 행정 감시와 견제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자,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보공개법' 등을 이유로 한 부분적 제공이나 회신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이 시민이 신뢰하는 열린 의정을 완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인사·조직·예산 자율성을 보장할 핵심 법안인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하며,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