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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 책 속 감정을 3D로 피운다

특수학급 학생과 함께하는 '책에서 나온 정원'…읽기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감성 제작

 

(케이엠뉴스) 구리시 인창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꿈꾸는 공작소’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에서 나온 정원'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기에서 디지털 제작까지 이어지는 융합형 교육 과정으로,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하고 지식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제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꾸는 공작소’는 국내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중 최초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3년 연속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비결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주제 도서 ‘코스모스’를 매개로 감정을 탐색하고, 그 결과를 3D프린팅과 풍선아트를 활용하여 입체 제작물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1차시에는 시어와 감정을 카드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짧은 시를 만들어 보고, 2차시에는 3D 모형화를 활용해 ‘마음 화분’을 설계한다.

 

3차시에서는 출력된 3D 작품을 후가공하고 다육식물을 심어 완성도를 높이며, 마지막 4차시에는 2D 디자인과 풍선아트를 결합해 개인의 작품을 완성한다. 읽기 → 디자인 → 제작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감정의 연결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작물을 통해 성취감과 표현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동시와 만들기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감정 표현의 자신감과 디지털 제작 역량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도서관이 모든 학생에게 열린 디지털 문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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