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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양시 제27회 덕양구청장기 축구대회 및 제4회 실버축구대회 성료

행일FC, 축구대회(청년부)·실버축구대회(장년부) 통합 우승 쾌거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26일, 충장구장과 별무리구장에서 열린 ‘제27회 덕양구청장기 축구대회’와 ‘제4회 덕양구청장기 실버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축구협회 덕양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덕양구가 후원했으며, 청년부 200여 명과 장년부(실버부) 200여 명 등 총 10개 클럽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실버축구대회는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64세 이상 선수도 다수 참가해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노익장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는 모든 팀과 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승점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일FC가 청년부와 장년부를 모두 석권하며 ‘청장년 통합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청년부에서는 행일FC가 3승 1무(총점 10점)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달빛FC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청년부 MVP와 득점상은 모두 우승팀인 행일FC 선수에게 돌아갔다.

 

장년부에서는 행일FC가 4전 전승(총점 12점)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우승했으며,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준우승은 화수FC가 차지했으며, MVP는 행일FC, 득점상은 화수FC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이날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세대를 넘어선 축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덕양구는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가 함께하는 합동 개회식으로 진행돼, 세대를 초월해 축구로 하나 되는 구민 화합의 장이 됐다.

 

대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구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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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가장동 옹벽 붕괴, 전면 교량 재시공·임시우회도로 즉각 추진해야”
(케이엠뉴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가장동 서부대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 이후 미흡한 행정 대응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면 교량 재시공과 임시우회도로 공사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부의장은 27일 열린 제297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16일 발생한 가장동 옹벽 붕괴 사고 이후 원인 규명조사가 지연되면서 복구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주저할 때가 아니라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행정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부의장은 “사고 구간은 기존의 불안정한 옹벽 구조를 버리고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해야 한다”며 “교량 하부 일부를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 이번 참사의 교훈을 시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서부우회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인근 지역 교통이 재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곶동 대로 2-11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금암동6단지 데시앙포레까지 연결함으로써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시민 이동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 부의장은 “시민의 불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