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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특례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 전면 개선

투명성·공정성 강화하고 시민참여 확대… 품격 높은 공공건축 실현 기대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부터 접수하는 신규 공모사업에 개선안을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제도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모 건별로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공모방식과 심사운영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 운영했던 ‘심사위원회’도 전면 개선한다. 심사위원 수는 7명에서 15명 내외로 확대하고, ‘용인시 경관·건축위원회’와 공공건축가, 한국부동산원 건축HUB 인력(약 1800명)을 활용해 심사위원 선정에 다양성을 더한다. 채점제와 투표제를 병행한 1·2차 심사제, 설계자 블라인드 발표, 심사위원 사후평가 등을 도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각 분야별 전문가(건축물 용도 및 건축 외 분야)로 구성한 ‘전문위원회’도 신설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부터 시민도 공공건축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설(說)계실’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행복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부스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선정된 의견은 설계지침에 반영된다.

 

시는 이번 개선안이 공공건축물 설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심사체계를 마련해 공공건축물의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설계공모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공공건축분야의 행정적 완성도를 높여 건축물을 활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했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완성도 높은 공모작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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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 참석…사람의 온기로 완성되는 도시, 희망의 빛을 함께 밝히다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뜻깊은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수상자와 시민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무대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영상 시청·표창 수여(시장상·의장상)·어린이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한 해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공감과 존중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우리는 이 도시를 빛내고 가꿔온 사람의 희망이 한데 모여 큰 빛을 이루는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희망은 저절로 자라지 않고, 누군가의 손에서 시작되는데, 수상자 여러분이 바로 화성을 지켜온 뜨거운 사랑의 손이자 공동체의 등대지기”라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화성어워드’는 나눔·봉사·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과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화성특례시의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민 포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