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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포시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 인문숲' 특강으로 한 해 마무리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가 알려주는 ‘한국의 족보’ 이야기

 

(케이엠뉴스)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의 마지막 무대로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를 초청해 '한국인의 성씨와 족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족보’를 주제로 오늘날 한국인 모두 가지고 있는 성씨와 족보의 형성 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펴본다. 이익주 교수는 성씨와 족보가 본래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라 긴 역사 속에서 차별을 철폐하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이었음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 조상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등사회의 가치와 역사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에는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됐다. 9월에는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를 10월에는 안인모 피아니스트가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클래식 강연을 11월에는 목승숙 인천대 교수가 카프카의 [변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12월 특강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문학·예술·역사로 이어진 인문학 여정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군포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이 우리 조상의 삶과 역사를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중앙도서관 인문숲'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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