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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윤순 위원장, “내년도 잠복결핵 검사사업 축소 불가피”

11.20일 농수위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내년도 당초예산 예비심사 지적

 

(케이엠뉴스) 도내 잠복결핵감염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대표적 결핵 예방사업인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사업’의 내년도 당초 예산액이 올해보다 대폭 삭감되면서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결핵 예방사업이 위축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비와 도비 5대 5 매칭사업인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사업은 결핵 접촉자를 비롯한 요양원, 군부대, 학교 등 집단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자 발견 및 치료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연례반복사업이다.

 

강원자치도가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에게 제출한 내년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당초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국고) 예산은 올해보다 53.8%(4천799만6천원) 감액된 4천115만2천원으로 편성됐다.

 

사업 예산 규모가 이 처럼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잠복결핵 의심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환경연구원의 내년도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계획량은 2,000건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검사건수 계획량 기준으로 올해 대비 500건(25%) 가량 줄어든 것이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536건의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검사 계획량은 연말까지 2,500건에 달한다.

 

최근 10년간(2015~2024년) 강원의 인구 10만명당 결핵환자수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전국 1위, 2017년과 2018년 전국 2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전국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결핵 발생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엄윤순 위원장은 11월20일 보건환경연구원 대상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군부대 등 대규모 집단시설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시, 2,000건의 검사는 일거에 소진될 수 있는 사업규모로, 충분한 예산 확보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 “도내 18개 일선 시·군의 보건소와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잠복 결핵감염자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회로의 첫 발을 더 단단하게! 고3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 본격 운영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여 수능 후 무너진 고3 교실을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설계 창의공간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에서 학교별 특화된 점이 돋보인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회진출 준비’를 실현시켰다. 특히, 병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한 후‘자기브랜딩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및‘시민으로 똑똑하게 살아남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매력을 탐색하고 사회초년생으로 꼭 알아야할 인문학 특강,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실전형 사회진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성숙 병점고 교장은“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선택해 1인 2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고 자기표현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졸업 후 취업과 대학진학을 하는 일반고(특성화학과)인 남양고등학교는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