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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청춘곳간, 교육생을‘ 지역 경제 멘토’로 배출… 청년이 만드는 선순환 생태계

광명시 청춘곳간 ‘소비자 멘토링 스쿨’, 실질적 행동 변화 이끄는 실전 교육으로 호평

 

(케이엠뉴스) 광명시 청춘곳간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소비자 멘토링 스쿨 1기’가 지난 22일 지역아동센터 강연 실습을 끝으로 6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이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훈련을 거쳐 실제 강사(멘토)로 활동하며 경제적 역량을 키우는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12명의 참여 청년은 지난 6주간 강수현 경상북도 소비자행복센터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경제 독립 준비 및 합리적 소비 설계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유통 구조 변화 ▲소비 채널 분석 등 실생활 밀착형 경제 이론을 전수받았다. 아울러 ▲강사로서의 태도와 스피치 기법 등 멘토링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조별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 교안을 직접 기획·제작하며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다졌다.

 

마지막 과정인 지난 22일에는 광명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비와 저축’ 강연을 펼쳤다. 단순 체험이 아닌 실제 강사 자격으로 강단에 선 청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실무 경력을 쌓고, 지역사회 경제 멘토로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여타 경제 교육과 차별화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그동안 인근 지역에서 5개 이상의 경제 강의를 찾아 들었지만, 실제 내 소비 생활에 변화를 일으킨 건 이 수업이 처음”이라며 “이론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교안을 만들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나쁜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고 확실히 고칠 수 있었다”고 구체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자발적인 입소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세한 활동 후기를 남기며 성과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청년들이 단순 수강생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소비자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긍정적인 선순환을 일으킨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멘토링 스쿨은 청년들이 강의를 듣는 학습자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여 역할을 수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춘곳간은 올 한 해 70여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약 5천500명의 청년과 소통하며 광명시 청년 성장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관련 정보는 청춘곳간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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