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4℃
  • 맑음강릉 9.3℃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교육

가평교육지원청, 전통음악의 울림으로 학교폭력 예방하다

예술로 다가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국악이 전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케이엠뉴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2025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를 운영해 학생·교사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 전문 연주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내에서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음악 감상과 이야기 국악, 국악기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학생들의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장단과 가락의 변화가 주는 흥겨움 속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공연 중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며 리듬에 반응하거나 친구와 눈을 마주치며 웃음을 나누는 등 편안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니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 “폭력예방 이야기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 평소보다 차분해지고 서로에게 더 조심스럽고 다정하게 행동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는 교사들의 공연 소감도 이어져, 예술 경험이 학생 관계 회복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사 입장에서도 국악콘서트가 학급 운영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는 평가가 많았다. 여러 교사가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고 수업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예술 활동이 학생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 “교실 안에서 말로만 전달하기 어려운 폭력예방 메시지가 음악과 함께하니 훨씬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전달됐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교사들은 공연을 기점으로 학급 내 갈등이 완화되거나 친구 관계가 회복되는 사례가 관찰됐다고 전하며, 예술기반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과 가평교육지원청의 정서·관계 기반 교육 강화 방향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의 설명 중심 폭력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감정과 관계를 직접 다루는 ‘예술적 접근’을 통해 폭력예방 메시지가 더 온전히 학생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음악·연극·예술체험 등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배려·안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임 교육장은 “국악의 따뜻한 울림이 아이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단순히 규칙을 배우는 것을 넘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도 가평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국악콘서트가 학생 정서 안정과 폭력예방 교육에 실질적 도움이 된 점을 확인한 만큼, 향후 더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의 예술 기반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획

더보기
전국 시, 군, 구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오산시장애인체육회 한현구 사무국장 전국 회장 당선!!
전국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는 오늘(12월 9일) 경기도 의정부시(민락 국민 체육센터 2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전국 167개 시군구장애인체육회를 대표하는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회원(지역별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들을 포함해서 30명이 참가하였으며, 전국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2대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2대 회장 선거는 임시 의장 체계로 진행했으며, 임시 의장에는 대전광역시협의회 박복동(대덕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선임되어 진행했다. 선거 결과,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회장인 한현구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후보자가 단독 출마하여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전국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된 한현구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전국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가 안정화가 될 수 있게노력해 주신 초대 김흥수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하며, 전국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가 더 발전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방과 중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의견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차세대 메모리 혁신을 이끌다 삼성전자 GDDR7 D램,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래픽 메모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지속해온 축적된 기술력과 공정 경쟁력, 그리고 세대별 혁신을 거듭하며 업계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삼성전자는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지난 12월 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의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삼성전자가 12나노급 ‘24Gb GDDR7 D램’으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적 파급력이 큰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을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사전에 개발이 완료되고 사업화까지 이루어진 기술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메모리 혁신을 선도해 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은 국내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성과/미래를 한자리에 조명하는 행사다. 기존 ‘산업기술 R&D 종합대전’과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통합한 만큼,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