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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양주교육지원청 우선 신설․분리 등 주요 교육 현안 건의

 

(케이엠뉴스) 양주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교육청에 양주교육지원청 우선 신설과 고등학교 신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벨트 구축을 위한 중학군 조정, 통학차량 지원대상 개선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급증하는 인구와 교육 수요에 비해 통합교육지원청 체계로는 지역 맞춤형 교육 행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입주 가능한 임시청사의 확보와 신청사 부지 제안 등 관련 사항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년 3월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양주시 고등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회천·옥정지구에 계획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추가적인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 관련해서는 효촌초·남문중·덕정고가 차례로 선정돼 경기북부 유일의 초중고 교육벨트 구축이 가능해졌으나, 중학군이 행정구역 기준으로 운영돼 교육과정 연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이수 학생의 거주지 제한을 완화하는‘IB 교육과정 연계 특별전형’도입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현행 경기도교육청 지침에서 통학차량 지원 대상을 관내 초·중학생으로 한정하고 있어, 고등학생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통학 불편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상위 법령과 관련 조례에서는 초중고 학생 모두를 통학차량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 지침에서는 초·중학생만을 지원 대상으로 제한하고 있어 제도 간 불일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의는 양주시 교육여건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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