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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크리스마스 특별문화행사 '윈터라이트' 개최

1971년 애기봉 철탑트리, 축소 복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케이엠뉴스)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연말을 맞아 역사와 현재, 그리고 평화를 잇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문화행사가 열린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12월 특별문화행사 ‘애기봉, 윈터라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의 역사적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야간 경관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연말 대표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과거 1971년 철탑 크리스마스트리, 4.5m로 다시 태어나다

이번 행사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은 1971년 애기봉에 설치됐던 높이 18m 철탑 크리스마스트리의 축소 복원 제막식이다. 당시 애기봉 철탑트리는 분단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존재였으며, 이번에 약 4.5m 규모로 재현되어 그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단순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애기봉이 지닌 기억과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념의 장이 될 예정이다.

 

현재를 밝히는 야관 경관‘생태탐방로 크리스마스 점등식’

이번 행사의 점등이벤트로는 생태탐방로 ‘트리로드’점등식이 준비되어 있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조성된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이 일제히 점등되며, 애기봉의 지형과 자연을 활용한 겨울 밤의 특별한 경관을 연출한다.

 

공중을 수놓는 와이어 퍼포먼스부터 미디어트리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무대

점등식 이후에는 전시관 앞 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미디어아트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수 와이어 장비를 활용한 와이어 액션 퍼포먼스는 밤하늘을 무대로 한 입체적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싱어즈’공연, 지역 설화를 예술로 풀어낸 ‘애기봉 뮤지컬 갈라쇼’, 김포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 무대가 이어지며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광장에는 약 8m 규모의 크리스마스 미디어 트리가 설치되며,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남긴 소원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트리에 연동되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이벤트도 운영된다.

 

체험·전시가 어우러진 겨울 문화축제

행사 당일 낮 시간대에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스노우볼 체험, 산타 키다리아저씨와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전시관 1,2층에서는녩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함께 열려 문화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과거 애기봉이 지녔던 상징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현재형 크리스마스 축제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애기봉에서 희망과 평화의 빛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운영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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