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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시 중랑천 발물쉼터, 선율 가득한 '난로 콘서트'로 온기 나눠

하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12월 19일 저녁 의정부 중랑천의 명소인 발물쉼터에서 ‘겨울철 따뜻한 난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수변 공간을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현장에서는 난로 주변에 모여 추위를 잊은 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주민들로 활기가 넘쳤으며,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흥겨운 트로트와 감성 보컬로 화려하게 문을 연 공연은 독특한 음색의 에어로폰 연주와 품격 있는 성악 무대로 이어지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통기타의 감성적인 선율이 중랑천에 울려 퍼지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밤의 운치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 야외 공연이라 걱정했는데, 난로 곁에서 음악을 들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네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난로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께서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물쉼터가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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