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사회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이름만 도제, 경기도형 도제현장실습 규탄!"

최저시급도 보장하지 않고 특성화고 학생들 기만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윤설)7() 오전, 경기도청과 경기도 교육청앞에서 '경기도형 도제현장실습 규탄' 1인시위를 진행했다.

 

경기지부는 "도제프로그램이라 표현하지만 임금 기준조차 없는 계약서를 작성 후 참여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알고보니 '경기도형 도제현장실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래 특성화고 도제제도는 1년이상 장기간에 걸쳐서 기업과 학교를 번갈아 가면서 직업교육훈련을 하는제도"라고 설명하며 "이들은 근로자 신분이고 4대보험 가입, 최저임금 적용 등 노동관계법상 보호받아야 하지만 경기도형 도제현장실습은 그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새로운 직업교육 안착을 위해 경기도형 도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학생들을 볼모로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변명거리다"고 분노했다.

 

전국특성화고 노동조합 경기지부는 해당 학생들의 사례를 모아 오는 20일 민주노총에서 진행하는 10.20총파업에서 공론화하고 도제현장실습생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것이라 밝혔다.

 

한편,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2021년도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도제학교 교육훈련에 관련한 집중감사를 받았다.

 

교육위 소속 이탄희 의원은 경기도형 도제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의 심층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경기도 특성화고 재학생 3학년 A씨는 학교에서 현장실습이란 표현보단 도제라는 표현을 더 많이썼다실제 산학일체형도제는 정규직전환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회사에서 하는일은 실밥뜯기, 가위법을 내는 등 이미 1,2학년때 배운것들이다배운다기 보단 값싼노동력을 제공하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산학일체형 도제실습이 아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는 질문에 학교가 우리를 속였구나, 어차피 이거 해도 취업 못하는구나. 안되는구나라며 분노했다.

 

인터뷰 상영 후 이 의원은 경기도형 도제학교 표준협약서만 봐도 문제점이 많다최저임금 미보장, 1회 휴일미보장, 정규직 채용기회 미보장, 재학생 계약해지 미권한 등 근로자의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학생 심층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가장 큰 문제는 경기도형 도제임을 모르고 실습을 진행하는 경우다학생들이 학교에 속았다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므로 관련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획

더보기
전예슬 오산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의정활동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정책 역량과 책임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예슬 의원은 일관된 원칙과 실천 중심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정치는 시민의 일상을 멈추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통·재정·도시정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서 자료 분석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세교2지구 개발과 남촌오거리 일대 교통 혼잡 문제와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반복하며 시민 이동권을 중심에 둔 정책 보완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집행부의 계획 보완과 정책 재검토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됐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전 의원은 세마역·오산동·한신더휴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에 배차 간격과 탑승률을 직접 점검한 뒤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화성특례시 “LH의 주민 협의 없는 동탄2 광비콤 공공분양 철회 요구”강력 대응 예고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5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LH의 동탄2 업무지구(광비콤) 공공분양 사전공고를 포함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주민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공공분양 사전공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됐다. 동탄역 업무지구 정상화 추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은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내 주거복합(공공분양) 추진은 동탄2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약화시키고, 도시 비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의 과부하, 기업 유치 저해 등 복합적인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예고한 상황에서 사전공고가 선행된 점에 대해서는 “절차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졌으며, 공고 철회와 원점에서의 재논의를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