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내년도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해 426곳 모든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일부 지자체가 환경단체나 기업과 협약해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지자체 예산으로 모든 아파트 단지에 설치 추진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다. 성남시의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직사각형 철제 구조물에 수거용 비닐을 씌운 형태로, 426곳 공동주택(3357개동, 21만1331가구) 내 재활용 분리수거장 2500군데에 설치된다. 입주민은 종이팩에 붙어 있는 빨대, 비닐 등을 제거한 뒤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납작하게 편 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에 모인 종이팩은 성남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거해 제지회사로 보내며,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 화장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1.2t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성남시 관계자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지정되어 2026년 2월부터 도심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번 시범운행은 중원구 성남동 일원을 중심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잇는 구간에서 이뤄지며, 성남시가 추진해 온 모빌리티 특화도시 전략을 실제 교통 서비스로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구도심과 신도심 간 이동 단절과 주요 거점 간 직통 연결 부족으로 발생해 온 교통 공백을 자율주행 기반 이동 서비스로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성남시는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기보다, 환승 부담이 크거나 직통 노선이 부족한 구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투입해 시민 이동의 연속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자율주행 셔틀은 모란역 인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두 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돼 운영된다. 노선 A는 모란역 일원을 포함한 구도심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편도 8.1km 구간이며, 노선 B는 허브센터를 기점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모란역,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 등 주요 교통 결절점
(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2동)은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총 1만 2055세대 규모의 정비 물량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오랜 기간 기다려온 분당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분당 노후계획도시 4개 단지 7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선도지구 정비 물량은 총 1만 2055세대로 확정됐다. 이영경 의원은 “이번 결정은 행정의 신속한 판단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그동안 성남시가 선도지구 관련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절차를 추진해 온 만큼, 후속 절차 역시 신속하게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당재건축 지원센터 설치를 계기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양지마을 특별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여러
(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도시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분당 선도지구 4곳(양지·시범단지 현대우성·샛별·목련마을)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분당 재건축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선도지구들은 연내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거쳐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도 물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장기간 재건축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분명한 전환점이 되는 신호”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건부 승인은 보완 과제가 남아 있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제 관건은 조건 이행 과정에서 주민 부담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용역비 부담 완화 및 지원 방안 ▲ 부서 협의와 경관·교통 등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겨울방학 독서체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 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성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를 주제로 한 독서 수업과 체험 활동 ▲도서관 이용 및 미디어교육 ▲아침독서와 독서노트 쓰기 등이다. 겨울방학 독서체험 특강은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유아(6~7세)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톡톡! 아트&창의 놀이터 ▲그림책 팝업북!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그림책 속 비밀을 밝혀라! ▲'제주 탐라'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으로 예술, 문학, 자연과학, 역사 분야의 창의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겨울방학 독서체험 특강’의 참가자는 23일부터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는 20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위한 겨울철 야외 레포츠 공간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썰매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썰매장은 10개 레인의 슬로프를 갖춘 아이스 튜브 썰매 시설로, 썰매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이용료는 회당 1,000원이다. 썰매장은 개장식이 열린 이날 오후 3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부 입장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안광림 부의장은“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여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 전면 탄천변에서 열린 야외 스케이트장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겨울철 도심 속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야탑동 탄천변에 조성된 야외 스케이트장은 약 4,000㎡ 규모를 갖췄으며, 장비 대여를 포함한 이용료는 회당 1,000원이다. 개관식 당일에는 피겨 스케이팅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안광림 부의장은“탄천변 스케이트장이 시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성남시의회도 생활체육과 여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0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안전망의 한계를 보완할 ‘AI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을 시 정책으로 제안했다. 민 의원은 “성남시는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심장부이지만, 여전히 CCTV가 닿지 않고 비상벨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기술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의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민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비상벨 신고 중 75%가 오작동 및 오인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이러한 허위 신고의 누적은 심각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실제 위급 상황 시 현장의 대응력을 무뎌지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장실과 같은 사적 공간은 인권 침해 우려로 CCTV 설치가 불가능해 비상벨에만 의존해 왔으나, 외국인의 착각이나 기기 고장 등으로 인한 오작동이 많아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민 의원은 지난 9월 분당구 구미동 공원 화장실에서 발생한 여성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시스템 밖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비극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안전하다고 믿었던 일상
(케이엠뉴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12월 19일과 20일,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하는 연말 행사 ‘자치기구 연말 브릿지(Bridge) 데이’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유레카’의 종업 및 졸업식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자치활동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을 돌아보고,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치기구 연말 브릿지 데이’에서는 센터 소속 자치기구 및 동아리 청소년·청년이 함께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시상과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과 진행 전반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율성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유레카’ 졸업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식, 디지털·메이커 작품 전시회, 청소년이 직접 맡은 공연 무대가 진행됐다. 플룻 연주, 댄스, 가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전시 공간에는 청소년들이 역사 속 주요 장면을 재해석해 3D프린터와 3D펜, AI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스토리북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행사 현장에는 청소
(케이엠뉴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12월 19일 성남시치과의사회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구강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예방 중심의 건강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협약을 두 기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 지원체계가 마련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구강위생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지키기 위한 협력을 함께 펼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성남시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청소년의 균형 잡힌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