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예산군 평생학습관은 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50개 강좌에 대해 784명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실버 디지털교실(AI, ChatGPT) △실버 수채화 △실버 스마트폰 등 고령층을 위한 특화 강좌 △칸타빌레 베이비뮤직 △꼬마백조 발레교실 등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100세 시대 똑똑한 자산관리법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 대비반 △심리검사를 통한 나의 성격·관계·삶 등 인문교양 프로그램 △꽃그림(보타니컬 아트) △통기타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수강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과정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퇴직 전후 신중년을 위한 공동체적 삶을 모색하는 △진로 재설계 과정 ‘좋은 어른 되기’ 프로그램으로 나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에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사례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인 캔바 클래스 △포근한 겨울을 위한 손뜨개 교실 △워킹맘·파파를 위한 달빛 트니트니 등 저녁 시간대 달빛 어울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10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권 감수성 제고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교육 자료와 홍보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우수 작품 발굴을 목표로 마련했다. 개인이나 단체(2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분야는 숏폼과 4컷 카드뉴스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숏품 부문을 새롭게 진행한다. 작품은 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100만원), 우수상 2점(각 50만원), 장려상 10점(각 30만원) 등 총 13점을 선정해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공모전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도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인권존중문화를 확립하고, 충남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충남 내포신도시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입주기업인 노타AI가 연달아 큰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노타AI는 인공지능(AI) 최적화·경량화 전문기업으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에 이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성과다. 노타AI는 2015년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최적화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 2022년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 지난해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고, 올해 4월에는 국제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도와의 협력은 지난 4월 14일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에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면서 본격화하고 있으며, 노타AI는 인공지능 학습용 GPU 서버를 통해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사업화에 활용하고 있다. &nbs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외식업부터 최첨단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충남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 꿈꾸는 청년 창업가 보령 출신 청년 이상명(26)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키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택한 그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령 명천동에 ‘보령청년횟집’을 개업했다. 사업에 선정된 이 씨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장 입지와 상권 분석, 메뉴 구성, 마케팅 방식 등 창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500만 원과 신용보증대출 50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이 씨는 광어·도미·방어 등 신선한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청년 한상차림’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씨는 “전문가들의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나섰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시행 중인 다회용기 사용체계를 올해 도내 대학에 이어 내년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시범사업 참여 대학은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연암대, 순천향대, 세한대, 청운대, 혜전대 7곳이며, 이들 대학과는 오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각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다회용기 순환체계 정착 및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에 동참한다.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오히려 일회용품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증금은 1000원이다. 도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다회용기를 반납하고 재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일회용품 감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금제는 다회용기 회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청사 기준
(케이엠뉴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충남 귀어학교를 통해 지역 어촌을 활성화하고 어가인구를 늘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2024년 기준)에 따르면, 도내 어촌은 고령화 비율이 57%에 달해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어촌 고령화에 대응해 어촌 활력 증진 및 후계 인력 육성을 위한 귀어 교육 전담 기관인 ‘충남 귀어학교’를 운영 중으로,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제1기부터 2025년 제14기 교육까지 총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가운데 현재 95명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85명은 도내 정착해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업 종사자가 49명, 맨손업 종사자가 17명, 양식업 종사자가 16명이고 기타 종사자는 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령 41명 △서천 16명 △태안 15명 △서산 11명 △아산 1명 △청양 1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9.1세이며, 40대 이하 정착자는 40명으로 충남 어촌의 고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충남 귀어학교는 어촌 위기에 대응하고
(케이엠뉴스) 충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내 서남부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까지 도내 10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서천·부여군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민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2012년 108년 만에 발생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심각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기획한 사업이다. 매년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800억 원을 투입하며, 총 10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양수장 5개소, 용수로 124.1㎞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서천·부여·보령 지역의 광범위한 농경지 8087㏊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구간을 복수의 공구로 분할해 동시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제16회‘2025 전국배움의공동체 세미나’를 8월 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교육청, 전국배움의공동체,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교사와 예비교사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지철 교육감, 미래의 대안 배움중심 수업 강조 세미나의 문은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로 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미래에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삶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대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피력했다. 그런 면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배움 중심 수업이 이러한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며, 더운 날씨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600여 명의 교사, 예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 사토 마나부 교수,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 제시 이어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인 사토 마나부 교수가
(케이엠뉴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5년 8월 8일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희 센터장,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정희 센터장,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시연 센터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와 안전을 존중하며, 이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교육 및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공주시 아동·청소년 인권존중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심리·정서 상담 연계 지원 ▲교육 지원과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학교 밖 청소년 연계 및 지원 증진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세 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 내
(케이엠뉴스) 바닷물 높낮이 차이(조차)가 가장 커 해안 피해가 예상되는 ‘2025년 백중사리(9.8.~9.11.)’를 앞두고 해안침수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충남연구원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인천연구원과 함께 8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백중사리 대비 해안침수 예방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중사리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조기 해안침수와 관련하여 담당기관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지역별 백중사리 피해 및 대응사례 공유, 공동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현재 어항의 개발과 보수는 중앙정부에, 시설 관리는 지자체장에 권한이 있는 만큼, 어업세력이 집중된 항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선 현장성에 기반한 해안침수 피해 예방 대응책과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적으로 피해사례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책 대응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충남연구원 윤종주 연구위원은 “충남 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