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은 문화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기억하고, 따라하고, 함께하는 독립운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기억하고, 따라하고, 함께하는 독립운동’은 안성3·1운동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군가 듣기 및 노래 가사 맞추기 활동, 게임 활동‘독립자금을 모아라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증진과 인지 활동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활동인 ‘독립자금을 모아라’는 종이컵에 공을 던지는 게임 방식으로, 함께 어울리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7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시설 및 기관 단체(20명 이내) 선착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안성3ܧ운동기념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안성열차 311’은 안성의 3.1운동이 전개된 서안성, 안성읍내, 죽산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흐름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운동 지도를 완성하는 보드게임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역사적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가족 동반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2일일부터 25일까지 안성3ܧ운동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가족 단위 9팀(20명 내외) 선착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오는 7월 12일 오후 3시, 공도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마중하는 열두 달 인문학 프로그램 ‘1인 가구를 위한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중하는 열두 달 인문학’ 중 생활 인문학 일환으로, 6년 만에 2억을 모은 생활의 달인 ‘자취린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삶에서 겪는 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작지만 확실한 실천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뤄낸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자 곽지현 작가는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4년 2개월 만에 1억을 모아 SBS'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년 만에 2억 원 달성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9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돈을 모으게 된 계기와 일상 속 절약 노하우를 소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공도도서관 관계자는 “강연을 듣는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에 대한 감각과 기준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제232회 제1차 정례회 건설관리과 행정사무감사(4일차)에서 고삼 제방도로 붕괴사고와 관련한 부실 대응, 그리고 예산의 왜곡된 배분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최 위원장은 지난 6월 10일 발생한 고삼면 하천 제방도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된 도로 전수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단 4일간의 조사에서 무려 41건의 보수 대상 도로가 발견됐다는 것은 그간 행정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사고가 일어난 뒤에야 문제를 파악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실제 건설관리과에 따르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의 전수조사 결과 하천 제방 7곳, 농로 24곳, 마을 안길 10곳 등 총 41개소에서 도로 파손 및 보수 필요 지점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사고 이후에야 겨우 드러난 관리 사각지대는 단순 행정 미흡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예방적 유지보수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사고 발생 당시 공무원 및 관련 부서의 현장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고 직후부터 ‘운전자 과실’ 운운하며 행정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는 피해자와 시민에 대한 이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6월 30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폐수가 고삼저수지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최 의원은 “이 문제는 안성의 농업, 환경, 식탁 안전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장의 결단과 책임 있는 대응이 절실하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발생하는 하루 57만 톤의 오·폐수 중 36만 톤이 안성 고삼저수지 상류로 흘러들어 올 예정”이라며 “이는 안성시 하수처리 용량의 6배에 달하며, 43일이면 고삼저수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9종의 특정유해물질이 포함된 방류수가 농업용 저수지로 직방류되는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전무하다”며 “이 폐수가 고삼 몽리지역의 농경지로 공급되고, 이를 통해 재배된 농산물을 시민들이 섭취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수십 년 뒤에야 드러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 의원은 “고삼저수지는 연간 6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지이자, 경기권 학교급식의 기반”이라며 “TOC 수치가 6mg/L를 넘으면 친환경 인증이 박탈되는데, 환경부 모델링 결과 방류 이후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민주당)이 30일 열린 제23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전선로 건립과 용인 SK의 LNG발전소에 대한 안성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하고 국회의원실,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전담팀 구성과 시장이 직접 나서 관계기관을 만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대안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황윤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반대의 명분은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안성시가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즉 언론을 통해 반대를 천명했으나 그 이상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비상대책위가 고군분투할 때 안성시의 도움은 충분했는지, 당정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묻고, 향후 전 부서에 해당사업의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분석한 자료 준비, 비상대책위 활동 지원, 누적환경영향평가 요청, SK와의 상생협약 재협상 등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에게 “환경부, 산업부, 국회, 한전, 용인시를 만나 안성시의 반대를 분명히 하고 진일보한 대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언론에 따르면 LNG발전소 덕분에 SK하이닉스는 연간 1,500억원의 이득을 얻는데, 안성은 1일 36만톤의 오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6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중섭) 소관 안건 중「안성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만 나이 통일법’에 따라 일부 표현을 수정하여 가결하고,「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조례안 등 7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혁)는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간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하며,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소극적 대응, 의원발의 조례 집행 지연, 재난 초동 대응체계 미흡, 위험도로 안전관리 부족 등 총 223건의 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관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교육여건 개선 및 고교 입학정원 확대 건의안」은 고등학교 정원 부족 문제와 공도읍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 자율형 공립고 확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관련 건의문은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황윤희 의원의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안성시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 자유발언과 최호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구급대원의 개인 전술 역량 및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경연대회와, 소방차량 운전자의 장비 운용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분야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전술적 사고와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비 조작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구급대원 대상 경연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한 전술 평가가 이뤄졌으며, 운전분야 대회에서는 소방차량 기동훈련, 장애물 주행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신인철 서장은 “현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해 체득한 능력만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실전 감각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표창과 함께 격려가 전해졌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소방관(3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케이엠뉴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노인복지) 지원을 받아 노인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만들기 ‘안성, 안녕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특히 노인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6월 13일 발대식과 생명존중교육 진행 후 6월 27일 위촉장 전달식을 통해 안성, 안녕지킴이로 활동할 지역 어르신들에게 책임 있는 역할을 맡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생명존중교육에는 1~2회기는 (주)별품꽃의 선남이 대표가 진행했고, 3회기는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전문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아파트 단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본 사업의 실질적 거점이 될 아파트는 동신아파트, 우정에쉐르아파트, 안성하우스디NHF아파트, 한주아파트 총 4곳으로, 각 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만들기 ‘안성
(케이엠뉴스) 사단법인 일죽면 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오전 8시부터, 지역 명산인 마이산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정상 부근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이나 기업의 지원이 아닌, 일죽면 내 5개 산악회(실버산악회, 여성산악회, NH산악회, 일죽산악회, 청마산악회 등) 회원들과 주민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졌으며, “우리 마을의 산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정신 속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훼손 구간을 보수하고, 정상 부근에 있는 구송나무 주변의 잡목을 정리하며 환경을 단정하게 정돈했다. 이 구송나무는 오랜 세월 마을과 함께해 온 나무로, 특별한 명칭이나 지정은 없지만 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자연 자산이다. 문대식 이사장은 “명산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애정과 손길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마을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영 면장은 “이번 활동은 일죽면의 자연 자원을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가꾼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행정도 주민 주도형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