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서산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서산·당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쌀 가공 저장시설이 있는 동서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해당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들과 농업인로부터 벼 매입상황 등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인들은 올해 벼멸구로 인한 피해로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고,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수율이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오후에는 콩 생산 및 선별 작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립성을 구축하려는 당진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봤다. 해나루 관계자는 “농촌 인건비 상승, 인력난 증가로 콩 기계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김장 무·배추 대체작물로 콩 재배 희망 농업인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기후에 변화에 대응한 품종개발보급, 인건비·농자재상승등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 등 시장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며 “농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케이엠뉴스)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11월 15일, 태안 마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서해안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담꼬 캠페인’을 한서대학교,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주민자치회,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담꼬 캠페인’은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주도 리빙랩 사업 '보통의 혁신가, 2022'를 통해 발굴된 의제로 태안군 해안가 담배꽁초 문제 해결을 위해 담배꽁초를 한곳에 모으는 ‘담꼬’를 개발했고, 총 60개의 담꼬를 설치하여 태안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공공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엔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주민자치회,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 한서대학생 총 31명이 참여하여 담꼬 50개와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담꼬 캠페인’을 관리·운영하는 지역 상인회와 주민들에게 바다 환경 지킴이 인증 명패를 수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한서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담꼬 디자인을 제작, 설치하는 등 충남으로 유입된 대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 그룹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충남도교육청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학교급식에서 지역 내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구매 비율이 낮다”며,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활용하면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은 물론, 지역 농가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신규 아파트 건설로 인한 통학구역 설정 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관련 원칙을 명확히 안내하여 향후 민원을 예방해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통학 여건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통학구역을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권 보호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교권보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위원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교사들의 원격수업 역량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인재개발원, 충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활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개선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공직자 교육에 ‘챗GPT’ 같은 AI를 활용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만, 공직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과 보안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AI 도구의 편리함을 무작정 따르는 것보다는 공직자들이 신기술의 보안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강사 전문성의 면밀한 검토와 절차의 매뉴얼화를 통한 교육의 질 개선을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연도별 사이버 교육 과정을 보면 2022년도 432개, 2023년도 58개, 2024년도 61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강좌는 수강생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며 “수요가 낮은 강좌는 폐지하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601개의 사이버 교육 과정이 운영 중임에도, 휴넷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인재개발원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5일 충청남도소방본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 특히 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대원들에 대한 복지가 매우 부족하다”며 “국내외 연수 기회 확대 등 소방공무원들의 전반적인 복지향상 및 필요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별로 질식소화포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질식소화포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순히 지원만 할 것이 아니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질식소화포 사용교육과 매뉴얼 제작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질식소화포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련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소방드론 기술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대형·소형 화재 현장에서 활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데 반해 소방서의 드론 보유 현황은 열감지 드론을 제외하고는 1~2대 수준이며 그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15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온기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4 충청남도 온기나눔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자원봉사, 온기가득 충청남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 주관으로는 처음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7000kg(6800포기, 1700상자)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 정을 나누며 하나되는 우리의 귀한 전통문화”라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장을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도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김치는 김장을 할 수 없고, 사서 드시기도 어려운 도민들이 추운
(케이엠뉴스) 충남도 내 청소년 정책의 중추 기관인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상담복지 종사자의 역량을 재결집하고 사기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30주년 기념식 및 성과 보고 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홍성현 도의장, 홍정희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 상담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운영 보고, 축하 공연, 우수사례 및 사업·연구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분야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기관, 단체에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문에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문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또래상담 운영기관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분에서는 우수 청소년 상담사, 우수 청소년 동반자, 청소년 성장 공로자 등
(케이엠뉴스) 한국과 중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양국 공해상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충남에서 머리를 맞댔다. 도는 1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한·중 풍력발전 산업계, 학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해상풍력 기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청정에너지 확산과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중국·한국 풍력발전 현황 및 사례 발표 △한·중 해상 풍력 협력 방안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국 전문가들은 토론과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 △양국의 해상풍력 정책 △해상풍력발전 협력 프로젝트 사례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해상풍력발전은 바다를 활용해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 생산의 이점과 함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유럽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의 확대가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북해에너지협력체 9개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 목표를 260기가와트로 확대했으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11월 15일과 16일,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스플라스 리솜(예산)에서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의 심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탐구과목 선택이 폐지되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공통과목 형식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교육부 선도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기본 연수를 세 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담당자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 출제 전문가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통합사회(일반사회, 지리, 윤리, 역사), 통합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전공별 모둠과 통합 모둠을 구성해 교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직접 수능 문항을 제작해 보는 실습으로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다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공 교과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과 지식을 분석하고 여러 선생님과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15일 계룡청년센터(소소마루)에서 마지막 ‘시군 권역별(4권역)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도지사 시군 방문 일정 중 하나인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추진한 이번 시군 청년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이 제안한 건의 사항의 현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했던 지역 청년(공주·논산·계룡·금산)과 도·시군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건의 추진 현황 설명, 간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각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추진 완료한 건의 사항은 △농산물 판로 확보 지원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도 차원의 홍보 등이며, △대전학사관 계속 운영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주요 지역 간 순환버스 도입 등은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 청년정책 모음집 등 정책 홍보물을 배부하고, 충남청년포털을 소개하며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이 받을 수 있는 혜택·지원 등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청년 소통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