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동시 총파업에 대비해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는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반과 대응반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여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종별로 현장 상황을 고려한 구체적인 파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단계별 조치사항 △직종별 현장 세부 대응방안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원칙 등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급식의 경우 학교·지역별 여건에 따라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 또는 도시락 지참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늘봄은 내부 인력을 활용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교육은 파업 미참여 인력을 활용한 방과후과정 탄력적 운영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특수교육의 경우 치료지원 시간에 해당 학급 수업 참여를 추진하는 등 학생들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호균 의원(강릉1)은 19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10.15 부동산 규제는 지방의 수요 구조를 외면한 조치로, 강원도의 부동산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등 초강력 3중 규제 정책에 대해 “수도권 과열은 잡지 못하면서 지방만 희생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6천세대 중 80%가 비수도권에 몰려 있고, 강원도 역시 3천 세대가 넘는다.” 며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 대출은 묶이고 거래는 감소해, 인구 감소·원자재 상승 부담을 견디던 지역 건설사들이 줄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정부는 수도권 규제를 강화하면 지방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고 있다.” 며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강원자치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할 3가지 대응책으로 ▲지역별 수요 기반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길로 의원(무소속, 영월2)은 19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도의 외래식물 퇴치 정책이 여전히 행정 중심의 일회성 사업에 머물러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리체계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강원도는 매년 외래식물 제거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의 산과 들은 여전히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종에 빠르게 잠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대응은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치고 있으며 실질적 성과 역시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생태원 조사자료를 인용해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은 2018년에 비해 2024년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됐다”며 “이는 단순한 미관 문제를 넘어 생태계 붕괴를 초래하는 녹색 재난’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과 농업, 하천 생태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실효성 있는 외래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도 차원의 ‘외래식물 대응TF’ 구성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립 △주민참여형 수매사업 도입을 통한 제거 효율성 제고 △외래식물 제거를 지역 일자리·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월 19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기본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강원도는 고령화율이 25%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산간·농어촌 중심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교통약자가 겪는 이동 불편이 더욱 심각하다”며 “병원 방문을 포기하고, 기본적인 사회참여조차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명백한 교통 불평등”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차량은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해 이용자가 1~2시간 이상 대기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특히 지역 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산어촌에서는 이동권 사각지대가 더욱 넓게 존재하고 있다. 법정기준상 강원도는 254대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실질적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유순옥 의원은 △ 특별교통수단 증차 및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 지역 특성 기반 맞춤형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1월 19일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속초의료원 대규모 임금 체불 사태’로 드러난 강원도 공공의료의 위기를 진단하고 도정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이지영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임금 체불이 무려 20억 원을 넘었으며, 환자에게 골든타임이 있듯,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의료인력에게도 골든타임이 있다’라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지역의 의료 안전망도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속초의료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금 체불, 의료진 이탈, 진료 기능 붕괴는 도지사가 수행해야 할 책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이미 2019년부터 이어진 비정상적인 회계처리와 허위 준공 사례 등 경고음이 있었지만, 도정은 이를 무시하고 자구 노력만 강조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응급처치와 근본치료’라며, ‘응급처치로는 속초의료원의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한 재원을 신속히 투입해야 하며, 근본치료로는 총액예산제 도입, 공공의료 수가체계 개편, 전용기금 조성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여성가족연구원 강당에서 도 및 시군 여성친화도시 업무담당자, 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하는 '2025년 제2차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실무협의체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준비 및 운영 지원을 위하여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교육, 탐방, 실무자 간담회 등을 마련하여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관 및 준비 기관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에 힘쓰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성공의 열쇠, 시민참여단이 갖고 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등 5개 영역의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의 각 영역의 사업을 추진할 때 활동가로, 제안자로, 평가단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지역에서 활동 역량을 강화하여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부터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퇴직 공무원 수의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한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비발생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퇴직 공무원 수의사 6명을 일선 현장에 배치, 매월 7회 이상 축산농가·거점소독시설 등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예찰·시료채취 및 방역 점검 등을 추진하여 가축전염병 감시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인 10월부터는 가금농장 점검 및 시료채취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부족한 도내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 경감과 방역 공백 최소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박유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으로 질병 유입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도 방역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퇴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고 재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 소외지역인 폐광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폐광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연극 '한 겨울밤의 꿈'을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총 8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명작을 재해석한 가족 친화형 공연으로 초·중·고등학생에게 건전한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무료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작 '한 겨울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한여름밤의 꿈'을 겨울 배경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숲속 요정 세계와 인간 세계가 뒤섞이는 기적 같은 하룻밤을 통해 사랑, 오해, 화해, 인간의 본성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24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제26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연출상, 제1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을 수상한 연극계의 거장 이병훈 연출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적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3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양구군이 지구조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전국 29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대상으로 시도 지역심사, 중앙 서면·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자 6개소와 지구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인증사업자 중심 평가를 확대하여 지구조성 분야를 처음으로 별도 평가·포상한 첫 해로, 양구군 ‘양구시래기지구’의 수상은 지역 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구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 모델과 지자체 주도형 주민참여 방식으로 ▲시래기 생산·가공 기반 현대화 ▲체험·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농가·가공업체·판매조직 간 협력 강화 ▲브랜드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시래기 지리적표시제(GI)’ 등록 지역으로서, 전국 최초 시래기 레토르트 제품 개발, ‘바람찬’ 통합브랜드 구축 등 가공·외식 상품화 분야에서 전국 선도 모델로 평가받았다.
(케이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8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원인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박형수(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등 여야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으로 총 228억 원 규모다. 이중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산업 분야가 7개, SOC 분야 1개, 지역현안분야 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산업 분야의 경우 ▲강원 의료 AX산업 실증 허브 조성 80억 원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미래차 부품산업 기반구축 25억 원 ▲의료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 18억 원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사업 28억 원 등은 관계부처에서도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한정된 예산 여건으로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다. 이들 사업은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를 기록 중인 도의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차 전주기 산업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