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가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혔으며, 지원 품목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매트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인원도 기존 1,415명에서 3,5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모든 등록 장애인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해당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만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신청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가 포함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
(케이엠뉴스) 동물학대사건에 대한 도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7월부터 동물학대 의심 사건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대응을 위한 ‘수의법의검사’를 한다. 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경우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부검, 조직병리, 중독물질 분석, 감염병 진단 등 다양한 수의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망 원인과 학대 여부를 객관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검사체계를 갖췄다. 특히 도는 영상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내에 동물병원을 직접 개설했다. 이는 부검 과정에서 필요한 엑스레이 영상자료를 외부 의존 없이 신속하게 확보해 부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동물병원은 수의법의검사를 위한 기관으로 일반 동물진료는 하지 않는다. 검사체계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다년간의 병성감정 경험, 축적된 진단 인프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공유, 학술 자문, 공동 연구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컨벤션센터와 협업, 세계 최대 규모의 촉각상호작용(햅틱스:Haptics) 기술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를 유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경기관광공사는 23년 유치 확정 이후, 25년 개최를 목표로 2년여에 걸쳐 해외홍보활동과 대회 개최지원 등 전방위적 준비와 노력을 이어왔고,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20개국 800여명의 촉각 지능, 메타버스, 미래 로봇 등의 핵심 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WHC는 지난 2005년 첫 개최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IEEE Haptics Symposium, EuroHaptics, AsiaHaptics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권위의 촉각학술 대회다. 촉각상호작용 연구는 가상현실(VR), 로봇,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등 미래 응용기술의 핵심 요소로 촉각에 대한 인지과학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연구 논문 발표,
(케이엠뉴스)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적게는 수백만 명, 많게는 수억 명의 사람들이 믿고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산업을 혁신해 온 기술 기업이라는 점 외에도 이들은 모두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 프로그램 출신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도내 기업 두 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AMNC)’에서는 매년 전세계에서 10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테크놀러지 파이어니어(Technology Pioneers)로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 선정된 28개국 100개 스타트업에는 고급 로봇 공학, 맞춤형 우주 발사 서비스, 마이크로 원자로 및 접근하기 쉬운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안내를 받아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지원했고,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지난 5일 반려마루 여주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김소라 배우겸 훈련사,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 전찬한 훈련전문가가 진행을 맡았고, 반려견과 함께 온 반려 가족과 반려동물 행동학에 관심 있는 학생, 예비 반려인 등이 참석해 반려동물 관련 정보·지식 전달과 행동심리에 대해 콘서트 형식으로 듣고 보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정 도서인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저자: 페트리샤 맥코넬)”에 대해 소개하고 퀴즈 형식으로 책 내용을 알아본 후, 음악 연주를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는 참여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배운 후 반려마루 입양자들의 반려생활 영상을 재즈 음악과 함께 시청하고, 시범견과 함께 올바른 인사법, 다가오는 방법, 흥분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개의 언어를 몸으로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행동학을 강의로 들으면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데, 음악과 함께 편한 분위기에서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다. 개의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도청 소속 4급 부서장과 5급 팀장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리더십 코칭 2차 그룹코칭’을 실시했다. 교육은 성과 중심 행정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리더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평적 소통이 이뤄지도록 직급 구분 없이 4·5급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성연미 전 KBS 아나운서의 ‘리더의 말하기’ 강의와 문성후 박사의 ‘성과를 내고 구성원도 행복하게 만드는 6가지 리더의 태도’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분임마다 전문 코치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실제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심층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둘째 날 ‘리더십 토크콘서트’에서는 그룹코칭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교육 마무리로 스트레스 진단과 회복탄력성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개별 코칭과 1차 그룹코칭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공직 리더의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을 이끄는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리더들 간의 깊이 있는 소
(케이엠뉴스)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사마르칸트주를 공식 방문하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와 도내 9개 의료기관(▲분당서울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시화병원 ▲강남여성병원 ▲안산믿음플란트치과의원 ▲이믿음치과의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에는 타슈켄트주정부를 공식 방문하고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타슈켄트주 주지사를 만나 의료인 연수 확대와 의료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타슈켄트주는 2016년부터 의료인 초청 연수와 상호 방문 등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타슈켄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5 메디컬경기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과 에이전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미팅 60여 건, 기관 간 신규 협약 체결 20여 건 등 성과를 거뒀다. 3일에는 타슈켄트시 메리어트호텔에서 ‘제2차 경기도-타슈켄트주 공동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케이엠뉴스) 평택시 안성천 발원지에서 양성교를 지나 동삭지구까지 이어지는 ‘평택 바람길숲’이 2025년 산림청이 선정한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이 지난 1일 공개한 도시숲 10선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걷기 좋은 도시숲이다. 지난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가운데 접근성과 녹음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다. ‘평택 바람길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 도심형 녹지축이다. 통복천, 국도 1호선․38호선, 안성천 등 4개 주요 하천과 도로축을 따라 조성됐다. 전체 길이는 총 70km에 달하며, 내부에는 테마형 숲길과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등이 갖춰져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도시숲은 여름철 이산화탄소 흡수와 수분 증발을 통해 열기를 낮추는 기능을 하며, 평균 기온을 3~7℃가량 낮추는 ‘천연 그날 쉼터’다.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 녹지 공간이다. &
(케이엠뉴스) 최근 경기도내 한 음식점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도가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해(危害) 우려 조리식품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육회비빔밥 등 날 소고기(날 것)가 포함된 조리식품과 햄버거 등 소고기를 패티로 사용한 조리식품으로, 총 46건 이상의 검체를 수거해 미생물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위해 우려 조리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체험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옛길의 대표 구간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문화유산과 자연 생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범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됐다. 1차는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오산시)에서 진행된다. 이어 2차는 9월 26일 같은 시간에 평해길 제2길 정약용길(남양주시)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역사·문화·생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재단은 참가 학급을 위해 이동 버스를 제공하고, 모든 참가자는 단체 야외활동 보험에 가입되며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탐방은 각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생태 자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산의 보적사와 독산성곽, 세마대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유산을 살펴보고, 경기옛길을 따라 자생하는 식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된다. 남양주에서는 능내연꽃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