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제1호 사업으로 ‘경로당 에어블로워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2개 읍면 324개 경로당에 에어블로워(송풍기)를 지원한 것으로 가을철 낙엽 청소와 겨울철 눈 치우기에 활용돼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경로당 주변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군민과 출향인,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받아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사과약과, 전통옹기 등 8개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여 총 22개 답례품으로 확대했고 기부자와 군민이 공감하는 기금 사업추진으로 군민 복지와 지역 공동체 활력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에어블로워를 지원받은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김순철 지회장은 “가을과 겨울철이 되면 낙엽과 눈 때문에 환경정화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에어블로워 덕분에 경로당 주변과 마을 청소가 한결 수월해 질 것 같다”며 “군과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케이엠뉴스) 홍성군 결성면은 지난 21일 홍성만해야구장(결성면 소재)에서 열린 ‘제1회 결성면배 유소년 야구대회(U-10)’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팀이 참가해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으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서는 홍성군 리틀야구단과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이 맞붙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으며, 홍성군 리틀야구단이 7대 6으로 승리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결성면 운동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결성면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성면의 유소년 야구 열기는 계속된다. 오는 10월 18일에는 U-12(초등
(케이엠뉴스) 홍성군 은하면은 지난 20일 은하초등학교에서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은하면 주민총회 및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고장구·연극 공연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축사, 주민총회, 걷기대회,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에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메일과 방문 접수를 통해 제안받은 ▲걷기대회(면민 건강 증진)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요리 교실 ▲미니주택 집짓기 체험 ▲소식지 발간 ▲축사 악취 저감 캠페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등 6개 의제가 상정됐다. 현장 투표 결과 1순위는 ‘축사 악취 저감 캠페인’, 2순위는 ‘걷기대회’가 선정됐다. 김지세 은하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걷기대회를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옥 은하면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문화·참여가 어우러진 지역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였다”며, “면민의 삶의
(케이엠뉴스) 홍성군은 지난 21일 내포 로타리클럽이 추석 명절을 맞아 드림스타트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6가정을 직접 찾아가 송편, 명태무침, 고추장, 나박김치 등 50만 원 상당의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손수 준비해 건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눴다. 이진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내포 로타리클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 자원과 연계하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홍성 로컬 크래프트 마켓’이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홍고통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려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마켓은 지역 창업자와 기획자들이 ‘오늘의 감각, 홍성의 문화’를 주제로 직접 참여해 운영했으며, 일상 속 새로운 문화 경험을 창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로컬콘텐츠타운(거점공간)인 홍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밤장’(펫프렌들리마켓·작은 바비큐 축제)과 연계한 반려인·비반려인 공존의 장 ▲홍성의 향기展·해커톤 우수작 등 전시존 ▲만들기·시음·미술 체험 등 오감존 ▲스탬프 미션·상가 활성화 이벤트 ▲밴드·오페라·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져 원도심이 늦은 밤까지 문화와 열기로 물들었다. 관람객들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만족스럽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
(케이엠뉴스) 홍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25개 직·간접 참여 기업과 6개 창업기업이 함께하며, 약 10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접 참여 기업은 채용관 부스를 운영해 기업 홍보와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간접 참여 기업은 홍성군취업정보센터 부스에서 상담과 이력서 접수 대행을 실시한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매칭 ▲AI 지문 적성검사 ▲타로 적성검사 등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군민들이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
(케이엠뉴스) 홍성군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 기관, 2023년 하반기 최우수 기관, 2022년 하반기 최우수 기관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재정운용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해 실시됐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정기 점검회의와 전 부서 실적 보고회를 수시로 열어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했으며, 집행 부진 사유를 즉시 해결하는 등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해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상반기 목표액 2,705억 원보다 127억 원 많은 2,832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며 ‘재정 운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촉진으로 지역 경제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라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기존의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정의로운 전환’ 실현과 폐지지역 실질적 지원을 위해 제도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도는 23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과 필요성, 의미를 국민과 국회에 알렸다. 이날 도는 입법박람회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여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이 적힌 팻말을 들고 지역 주민과 관련 산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 홍보관에서는 ‘전기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지역의 희생’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했으며,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했다. 올해 12월 태안화력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전국 61기 중 37기가 오는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며, 여기에는 도내 22기가 포함돼 있다. 이처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태안을 비롯한 폐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뚜렷한 지원책이 없어 인구 유출과 고용 불안, 지역경제 침체가
(케이엠뉴스)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여군 백마강 일원에서 국립소방연구원 연구팀, 공주·부여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합동 수난 구조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적합한 수색 범위 설정 모형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구조대원의 잠수 수색 능력과 대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흐린 수중 환경을 가정해 인양 훈련, 팀 단위 잠수 수색, 신속수난구조팀(RIT) 운용 등 다양하게 추진했다. 특히 국립소방연구원이 개발 중인 수중 실종자 수색 범위 설정 모형을 적용해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는 절차를 병행했다. 훈련에는 건식 잠수복과 잠수호흡기, 부력조절기(BCD), 다이브컴퓨터, 위치 추적 장비, 훈련용 마네킹, 고무보트 등 각종 최신 장비를 투입했다. 현장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제한된 시야와 급변하는 수중 환경 속에서 결속력을 발휘하며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연구기관과 현장 구조대가 함께 수색 범위 설정 모형을 검증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케이엠뉴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도립공원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갑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했으며, 주요 사업 구간은 칠갑광장부터 칠갑산 정상까지 가는 산장로다. 산장로는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중 경사가 급하지 않아 이용하기 편하고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칠갑광장, 자비정 등 볼거리가 많으며, 휴식 공간도 있어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구간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단풍나무를 비롯한 자생수종을 심는 등 경관을 보완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진 촬영 구역과 표지석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노면이 훼손된 위험 구간은 덱 계단 등 안전시설을 보완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탐방객을 위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내 도립공원별 인문·자연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계속 보전·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