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통복시장을 돌아본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통복시장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약 36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1시간 30분간 무료로 제공하여,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부담 없는 요금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 위원장은 안성 전통시장도 공영주차장 확충과 함께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근 관광지(안성팜랜드, 금광호수)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으로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 고 지적하며, 왜? 안성 전통시장만 인근 주차장 부지가 없으며, 예산의 우선순위가 후 순위로 밀려야 하는지 의문이다. 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안성 전통시장은 단순히 지역민을 위한 공간을 넘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시장 내에 관광 안내소를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영한다면, 안성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이제 안성 전통시장이 관광과 문화의 허브 도시로 자리 잡아야 한다.
또한, 안성은 호수관광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로 안성탕면 공장이 자리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안성라면 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개최하여 안성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여 안성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어 안성 전통시장은 이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야 할 시점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안성 전통시장이 문화도시 안성의 심장이자, 안성 관광의 출발점과 도착점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안성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통복시장이 보여준 성공의 비결을 벤치마킹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심장이 되어야 한다며, 안성맞춤 한우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체험을 선보이고, 계절별 테마 행사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시장의 매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라며 안성 전통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