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분과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 발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정책자문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분과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유산 보존, 체육 진흥, 관광산업 개발, 축제, 도립미술관 건립 등 도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자문역이다.
이번 제8기 문화체육관광분과 위원은 총 20명으로 엄진종 순천향대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안창식 호서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분과위원회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전문적인 제언·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 방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 점검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전당, 충남이스포츠경기장, 섬문화예술플랫폼 등 문화예술 건립 사업 진행 상황 점검 △한옥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 방안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내실 있는 정책 방향 설정과 발전 방안 도출을 위해 정책자문위원별로 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 현황과 개선 사항을 진단하고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은 각종 기반 시설 건립과 국제대회 개최,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등 굵직한 사업이 많아 정책 방향 설정과 준비에 따라 사업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제8기 문화체육관광분과 정책자문위원회의 제안과 자문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