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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독립운동 콘텐츠 활성화 협약 체결

독립운동 콘텐츠 활성화 및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 협업

 

(케이엠뉴스)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지난 29일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과 ‘독립운동 콘텐츠 활성화 및 양 기관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전시·교육·연구·콘텐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사업 관련 학술자료·정보 및 전문 인력의 공유 및 활용,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신적 근간이 되는 독립운동과 콘텐츠 산업을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독립정신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협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이미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의 ‘2025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KBS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 상영회를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독립기념관 MR전시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ICT/데이터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디지털 휴먼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현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곡미 원장은 “지역 콘텐츠는 과거의 이야기를 담으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단이다.”라며, “진흥원이 보유한 콘텐츠 관련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기념관과 함께 충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여 우리 지역의 자랑인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석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독립기념관이 가진 자원을 진흥원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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