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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활권 내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환경 제공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하고 강우·강설 등으로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고자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 등산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지는 금오산, 관모산, 수암산 등이며, 정비 구간은 약 15㎞로 금오산 육각정에서 관모산, 향천사 구간과 수암산 전망데크에서 연인바위로 이어지는 주요 등산로 및 내포사색길이 포함된다.

 

군은 정비 규모, 훼손 상태, 이용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육각정자 철거 및 보수 △목재 시설물 도장 △노후 안전시설물(안전로프, 휀스, 벤치, 안내판 등) 철거 및 재설치 △고사목 제거 등이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0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7월 전시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에는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7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고 말하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대표작인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조용히 전하며, 작가는 자신을 “깜짝 찾아오는 감동을 흩어지기 전에 기록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강한 표현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태도가 오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에 흐르고 있다. 화성에서 활동 중인 오은희 작가는 도시와 자연,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 2020년 《마냥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