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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한국-폴란드 국제 예술 교류전 개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열려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예산읍에 위치한 문화 공간 ‘이음창작소’에서 폴란드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국제 예술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폴란드의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폴란드 예술가 19명이 참여해 유화, 그림, 누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7월 15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폴란드 작가 6명과 주한 폴란드대사관 영사가 참석해 작품 설명과 관람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가 열리는 이음창작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연중 250일 이상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폴란드가 각각 겪은 식민 지배, 전쟁, 분단의 역사 속에서도 언어와 문화 정체성을 지켜왔다는 공통된 배경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역사적 공감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는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양국 예술인들이 공동 기획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이룬 국제 교류 사례로서 지역 문화의 세계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정남수 센터장은 “두 나라의 지역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산이 국제 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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