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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혜경 여사, 가평서 조용한 수해복구 봉사 ‘미담’

북면 피해현장 찾아 설거지‧급식 봉사…비공개 일정으로 진심 전해

 

(케이엠뉴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의 조용한 봉사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김 여사는 24일 비공개 일정으로 가평군 북면 백둔리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수해현장에서 수재민을 위로하는 한편, 침수피해가 큰 가옥을 찾아 흙탕물로 덮힌 그릇과 가재도구를 씻어내는 작업을 거들었다. 이후 주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군 장병 300여 명의 점심 식사 준비를 거들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직접 설거지를 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행보는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진행된 일정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심을 담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봉사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가평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가옥 파손, 농작물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군민과 군 장병, 정당, 민간단체 등이 힘을 모아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이번 방문도 이러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가평군 관계자는 “모든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 개최 !!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지원센터 라운지에서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청년 (려)기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화성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청년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년 예술가 공연,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올해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의 플랫폼’을 비전으로, 청년 성장, 청년 참여, 활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총 1만7천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참여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와 의견을 토대로 2026년 청년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