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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천억 규모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김진태 지사, 강원첨단 바이오헬스 육성전략 자문회의 개최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4. 5.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강원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전략 자문 회의’를 개최해 내년부터 2천억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바이오 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춘천시 및 홍천군, 도내 혁신기관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현황 및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와 점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도 관계자는 “강원자치도를 대한민국 바이오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2천억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임을 설명하며 “혁신기관과 협업해 기업의 임상과 실증 지원 등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 지원계획을 밝혔다.

국가와 강원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적 유치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과 함께 열띤 논의도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작년 준공된 체외진단 산업화 지원센터를 둘러보며 올해 신규로 국비 56억원을 확보한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체외진단 산업의 고도화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약 25년 간 지역 주도로 자생적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온 대한민국 유일한 지자체이다.

1998년 춘천시가 ‘생물산업육성시범도시’로 지정되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등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고 2018년부터 국가혁신클러스터와 규제자유특구에 연이어 선정되며 연구개발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2021년에는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본격 조성, 2022년 바이오의약분야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되는 등 대규모 국가사업 수주를 통해 바이오헬스 원천기술의 산업화 연계 발판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AI 헬스케어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보건의료데이터 규제해소와 AI 글로벌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 국가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작년에는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바이오헬스산업혁신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틀을 마련해,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퍼즐을 완성해 가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면서 “글로벌혁신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선정된다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3종 세트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히며 “오늘 전문가 분들과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연계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에서는 앞으로 춘천-홍천 중심의 AI 기반 신약 연구개발과 실증에 특화된 단지 조성을 통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 바이오의약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벨트 완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진흥원, ‘제16차 모빌리티 분야 기술세미나’성료
(케이엠뉴스) 화성산업진흥원은 14일 ‘제16차 모빌리티 분야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3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동탄 인큐베이팅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관내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산업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안희진 교수가 ‘스마트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2부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전망과 글로벌 동향’이라는 주제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상무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네트워킹 공간에서 연사와 참여자 간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의 김광재 원장은 “이번 기술세미나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술세미나는 2022년부터 시작해 총 16회차까지 개최했고 약 1,000여명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