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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어린이 입체낭독 ‘책 읽는 소리’ 운영

낭독으로 다시 읽는 의정부시 올해의 책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올해의 책 어린이 입체낭독 ‘책 읽는 소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소리는 올해의 책을 함께 낭독하고 아이들이 직접 공연을 만들면서 독서와 공연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 입체낭독극 체험 프로그램이다.

6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총 5회 수업으로 운영한다.

낭독공연 기획 및 준비 과정을 거쳐 마지막 5차시는 수강생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낭독발표회를 개최한다.

수강생은 낭독발표회까지 총 5회 수업 모두 참여 가능한 초등 2~6학년 15명을 모집한다.

1~3차시는 의정부정보도서관, 4~5차시는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낭독할 책은 2019년 어린이 올해의 책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과 2020년 어린이 올해의 책 ‘뭔가 특별한 아저씨’다.

초등 고학년이 낭독할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은 이웃들의 삶을 기록하던 기억사진관과, 근심과 걱정을 녹여 주던 시원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라져 가는 가게들에 대한 이야기다.

초등 저학년은 남과 다른 특별한 한 가지를 가진 ‘뭔가 특별한 아저씨’의 사연을 통해 나눔과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킹프로젝트’가 진행한다.

도킹프로젝트는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을 주축으로 문학과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공연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입체낭독극 및 입체낭독교실을 기획·공연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와 예술활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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