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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거북목 예방 교실 운영

(케이엠뉴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7월 말까지 원덕초등학교에서 청소년 거북목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실태조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스마트폰 의존 현황은 다른 연령대(유아, 성인, 60대 이상)보다 잠재적 위험군의 수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잠재적 위험군이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화된 상태로 대인관계 갈등이나 일상의 역할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에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척추와 목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약 사업과 연계한 청소년 거북목 예방 교실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해왔다.

 

청소년 거북목 예방 교실은 원덕초등학교 학생 총 24명을 대상으로 ▲ 한의약 관점에서 바라보는 거북목 예방 교육 ▲스트레칭을 통한 척추와 목 근육 이완 체조 바른자세 ▲요가 교실 등을 진행했다. 요가 교실에서는 전문 요가지도자를 초빙해 4주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신의 관절을 푸는 자세와 상체 균형 잡는 자세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중독 자가 검진 및 예방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한국 지능정보사회 진흥원 스마트 쉼 센터) 강사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전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성장기 청소년기 건강 교육은 올바른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양평군보건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