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감사대상 부서인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경제실, 문화교육국, 도서관사업단, 부천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홍보담당관에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균형 잡힌 홍보 추진과 통합된 도시브랜드 활용을 통해 대내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감사담당관에는 공직자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투명한 행정 운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기획경제실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더불어 시민 및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문화교육국에는 산하 기관의 운영 및 관리체계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의 효율성과 신뢰성 회복 방안 마련을 요청했고, 유사하거나 통합 가능한 축제와 사업을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방안을 제안했다.
도서관사업단에는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과 상호대차서비스 축소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부천도시공사에는 노후 체육시설의 보수와 주차장 운영 효율화뿐만 아니라 운영 인력 충원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장해영 위원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부천시 행정의 다양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앞으로도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