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원을 말해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소망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접수된 소원들에는 센터 차량 운행시간 조정부터 추억의 장소 방문까지 다양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담겼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라면 한 상자를 선물로 증정했다.
한 참여자는 “센터 차량 운행시간 조정 소원이 이루어진 덕분에 아침 일찍 출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어린 시절 다녔던 서울 장충동의 초등학교와 동네를 방문하고 예전의 향수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원희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소망들이 실현된 것을 보며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기획이었다고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분들의 삶에 작은 기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