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좋은이웃 후원회’는 지난 13일 부천시 드림스타트에 총 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회는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37명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미리 선택한 패딩 등 방한 의류를 구매해 시에 전달했다.
선물을 전해받은 한 아이는 “매번 언니, 오빠들이 입던 옷만 물려받았었는데 내가 직접 고른 새 옷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좋은이웃 후원회’는 전현직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6명으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의 후원 단체로, 지난해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맞이 운동화와 연말 방한 의류 등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점자 좋은이웃 후원회 회장은 “준비한 선물로 아이들이 자존감도 회복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모든 아이가 밝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매년 연말에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후원회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