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12월 26일 신한대 평생교육원 총동문회 소속 동아리 ‘슬기로운 문화생활’(국장 김혜주) 회원들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은 동문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모임으로, 지난 6월 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행사 ‘어느, 멋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양주시 오케스트라 유하나래 수석 첼리스트 등 공연팀이 함께 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이 이번 기부로 이어졌다.
김혜주 국장은 “회원들과 김현식 회장의 도움으로 자선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회장 역시 “우리 총동문회는 ‘슬기로운 문화생활’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김현식 회장님과 ‘슬기로운 문화생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