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6일, 폐업 신고 절차를 간소화한 민원 편의 제도인 ‘통합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기존에 구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운 폐업 신고 절차를 개선해, 민원인이 한 기관만 방문해도 폐업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이 서비스는 2015년 행정안전부의 규제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나, 부족한 대민 홍보와 낮은 인지도로 인해 여전히 기존 절차대로 신고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장안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유용한 제도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직원 교육을 통해 민원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통합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의 홍보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다중 인·허가 업종 중 일부 업종만 폐업할 경우 세무서를 방문해 사업자 등록 정정을 해야 하며, 부가가치세 신고는 세무서 또는 위택스를 통해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