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신영철)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창작 음악극 「빛나는 곳 너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안산시민 50명이 참석하였으며, 청소년의 꿈을 담은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의 ‘청년 프로젝트 청썰팅’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대학생과 청소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멘토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마중’에서 맡았으며, 멘티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연기와 연극이라는 관심사로 모여 구성되었다.
본 공연을 위해 청소년들은 5월부터 3개월간 교육을 통해 연기에 필요한 캐릭터 분석, 움직임, 대본 읽기 등을 학습하고 배우로서 첫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본 한 관객은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고등학생 아이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건전한 학교 밖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대학생 청년들이 대견하다. 앞으로 이러한 뜻 있는 청년들의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안산시는 풍속화의 대가 김홍도의 고장이며, 해마다 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리는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문화예술의 산실 서울예대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고 학업과 병행하며 오랜 시간 동안 평생학습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공연에서 그간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어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밝혔다.
하반기 청년 프로젝트 청썰팅은 청년들의 우정, 사랑,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