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에 대해 하반기 764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이 발급하는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융자 지원사업으로 도내 축산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장마철 태풍·집중 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한 달간 예방 행동 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도내 농장 유입 우려가 큰 장마철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도는 도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장마 기간 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지도할 방침이다. 주요 행동 수칙은 △축사 내·외 소독, 차량·출입자 통제 △축산 관계자 발생지 입산 금지 △태풍 대비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 △집중 호우 이후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재정비 △농장 종사자 방역 관리 강화 등이다. 도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양돈농장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전국 1위 양돈 지역인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도와 경기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도 역점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 충남·경기 베이밸리 권역 관광시설과 숙박, 음식, 체험 등을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충남 북부권(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남부권(화성·안산·평택·시흥·안성) 총 95개소로, 광역 투어 상품 가운데 가맹점 수가 가장 많다. 통합권은 24시간권(1만 6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2가지 유형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투어패스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여기어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전송되며, 티켓 수령 후 링크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도와 재단은 통합권 출시 기념으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할인은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24시간권의 경우 41% 할인된 9900원
(케이엠뉴스) 충남도와 전북도가 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육상 인입 부유 해양쓰레기 처리에 힘을 합친다. 도와 전북도는 서천군과 군산시 해상 일대 부유쓰레기를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을 활용해 수거 및 운반하기로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천 유부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군산시도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구 뿐만 아니라 해상에 떠 있는 잔류물까지 포함하면 충남 지역 해상에만 총 900톤 이상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는 환경정화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처리하고 있다. 문제는 집중호우 때마다 급증하는 해양쓰레기로 선박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점차 신속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양 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협의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올해부터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대응은 해양부유·침적쓰레기를
(케이엠뉴스) 충남 서산시는 2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선수,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됐으며, 30개 종목에 745명의 선수가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3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결과 종합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기록 이상의 값진 도전이었으며,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하나되어 만들어낸 성과”라며 “내년 대회에서도 더 큰 감동과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회에 참가해 시의 위상을 드높인 모든 선수,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5년 청년정책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 우수기관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교육·주거·복지·문화 등 7개 분야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청년 참여 기반, 정책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대표 사업의 성과와 청년 참여 확대, 청년 데이터베이스(DB) 가입률 제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전국 청년 페스티벌 △충청남도 청년센터 운영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0여 개의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 소관 위원회의 청년참여위원회 지정률을 88.3%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참여 기반을 구축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촉진한 바 있다. 또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28개 신규 창업,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27일 스마트농업 분야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예산군 스마트농업 청년협의회’를 구성하고 도 단위 스마트농업 청년협의회 설립 절차 및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남도 스마트농업 청년협의회 설립 목적과 방향을 소개하고 단계별 추진 일정과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군 스마트농업 청년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정의찬 씨가 선출됐다. 스마트농업 청년협의회는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별 발전 전략을 발굴하고 청년 농업인 간 경영 협의와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의찬 초대 회장은 “회원 간 재배와 유통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예산군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제3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예산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예산군민과 예산군 내의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 ▲컨설팅 지원 ▲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가 난 후에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군 차원에서 중대재해의 근본적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 조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6월 26일, ‘유교문화의 공직가치와 율곡학의 계승’을 주제로 「2025 유교문화와 공직가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유진과 한국행정학회(회장 정광호), 율곡학회(회장 김문준)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충청남도 신동헌 자치안전실장, 논산시의회 조용훈 의장, 논산시 김영관 부시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장헌범 교수부장, 충남향교재단 오준환 이사장 등 주요인사와 학계 전문가, 지역유림, 공무원과 일반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유진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율곡의 애민(愛民)·경세(經世) 정신을 계승한 충청 유학자들의 학문을 조명하고, 유교의 공직가치가 현대 공직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발전될 수 있는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조선의 관료제, 호락논쟁의 경세 사상, 율곡학을 계승한 다양한 학파 등을 다룬 폭넓은 강연과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인 박병련 교수가 ‘유교이념과 조선왕조의 관료 유형’, 강원대 임의영 교수가 ‘공직가치의 토대 : 공공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두 강연에서는 조선의 관료제 형성 및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