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와 대전시가 1989년 분리한 지 35년 만에 통합을 추진한다. 인구 36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 원 규모의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경제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도와 대전시는 공동선언을 통해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양 시·도의 행정 구역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주민의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의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양 시도는 민관협의체를
(케이엠뉴스) 충남도와 대전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시도민의 복리를 증진하겠다는 목표로 통합 카드를 꺼냈다. 낡은 행정 체제를 수술해 세계 60위 수준의 경제력을 갖추고,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와 경쟁하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 수명 다 한 ‘17개 시도’ 양 시도는 현행 17개 시도로 나뉜 행정 구역 체제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나 주민들의 생활권 변화 양상 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 행정구역 체계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 양 시도의 판단이다. 더구나 충남과 대전은 한 뿌리로, 지역적으로나 역사·문화적으로 동일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추진이 비교적 용이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고도 성장기에는 양적 발전을 위해 ‘분가’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전략적 ‘합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무역
(케이엠뉴스) 충남연구원은 2025년도 충남도정의 새로운 전환을 마련하기 위한 4대 연구 아젠더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4대 아젠더로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거점·생태계 구축 △미래 대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 △농업·농촌의 매력도 제고와 스마트화 △지역의 특성화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등이 도출됐다. 이후 연구원이 주력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아젠더별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 수행하고 있던 충남도 및 시·군의 수요 대응을 위한 ‘정책기여형’ 과제는 물론, 도의회 및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연구형’ 과제와 중장기적 미래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형’ 과제를 신설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연구과제의 정책활용도 평가를 보다 체계화시키는 등 연구활동 전반에 걸친 시스템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21일 충남연구원은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도 전략과제 아젠더 자문회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 관련 대선공약의 원활한 추진 △충남의 특성화를 공간적으로 분석한 산업지도 제작 △미
(케이엠뉴스) (재)충남테크노파크는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이 21일 충남TP 천안 본원에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단 이주섭 단장을 비롯하여 충남TP 서규석 원장, 기업지원 컨설팅을 위한 이배원 전문위원 등 12명이 회의에 참여하여 충남TP의 기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중소기업의 체감경기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고환율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어려움, 인력수급 문제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해 민생안정지원단과 충남TP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민생안정지원단 이주섭 단장은 “지역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케이엠뉴스)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도 내 농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촌지도자회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쎈 농업농촌·농촌지도자! 후계인력 양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 이번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농촌지도자 충남·경기도 업무협약식, 영농승계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힘쎈농업 실현 결의를 다짐했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들이 계승·발전시켜온 전통을 이제는 후배들이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힘쎈충남 힘쎈농업을 만들기 위해 후계인력 양성과 농촌지도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지도자회는 올해도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항상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단체”라며 “농촌지도자회가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문화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충남예술의전당’ 설계를 시작했다. 도 건설본부는 21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도 문화정책과, 건설본부, 공공건축가, 자문위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내 대표사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충남예술의전당 규모와 배치계획, 개략 공사비 등에 대한 설명 및 해외사 3XN의 입면디자인에 대한 보고에 이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총 사업비 1227억원이 투입되는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예산군 삽교읍 목리 765번지 일원)에 1만 40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투자심사, 건설기술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26년 착공해 2028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예술의전당이 완공되면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과 함께 도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충남예술의전당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 직원간 화합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업무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공유재산 연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공유재산 유공 표창 수여 △공유재산 교육 및 정책 설명 △도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소개 △공제사업 및 정기등록 교육 △현장 견학 등 역량 강화와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날은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에서 ‘공유재산 제도해설과 질의회신 사례’ 강의를 통해 업무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시군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는 올해 시군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소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 교육이 진행됐으며, 꽃지 해수욕장 현장 견학을 통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충청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도, 시군,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 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 공무원, 김용하 순천향대 부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및 사례 공유, 신규 사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풀케어 돌봄정책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시범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천안시 365×24 어린이집과 홍성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및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망을 더욱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케이엠뉴스)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한해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식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마당에서는 서산 해미면, 천안 부성2동, 금산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무용, 댄스장구, 통기타 등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읍, 홍성 홍동면, 태안 남면, 예산 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포럼은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온라인 소통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페이스북 대상 △블로그 최우수상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이어진 누리소통망 분야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도가 운영 중인 누리소통망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블로그, X(옛 트위터), 스레드 등 총 8개로 채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연령별 타겟팅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츠와 릴스 등 아이템을 통해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결과, 현재 8개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4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여 명 증가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충남형 풀케어’ 정책의 ‘주 4일 출근제’를 소개한 릴스는 조회수 360만회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허영만 화백이 참여한 ‘충남 식객’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사전 붐업 효과를 거뒀다. 도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