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 김산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10년 청사진이 제시됐다. 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 김 생산·가공·유통·수출 거점인 충남이 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부경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충남 김, 세계 식탁을 물들이는 ‘케이-블루 푸드(K-Blue Food) 혁신 허브’”를 충남 김산업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로는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회복 탄력성 강화 △충남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른김 거래 메카 조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제품이 쏟아지는 성장 생태계 조성 △김 양식, 마른김 가공, 조미김 가공 업계의 상생·협업 가치사슬 형성 △케이(K)-김 문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문화 중심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5대 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케이엠뉴스) 예산군보건소가 2년 연속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치매관리 수행 역량 향상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열렸다. 군은 ㈜대교뉴이프와 연계해 운영한 ‘일 대 일 방문 인지·신체 프로그램’이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의 인지능력과 신체 기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 고향사랑기부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대교뉴이프와 대교눈높이 충청본부의 전문 강사 파견과 교구재 지원을 연계하는 등 민간기관과 지역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민의 치매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홍성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폭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구급대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폭행 근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급대원 폭행은 단순한 감정적 충돌을 넘어 형법 및 소방기본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되는 중대한 범죄다. 현장에서 폭행이나 폭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지연되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을 뿐 아니라, 구급대원 또한 트라우마와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피해를 겪게 된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취 상태, 과도한 흥분, 가족·지인의 급박한 상황에서의 오해 등이 있으며, 대부분 위기 상황 속에서 감정이 통제되지 않아 발생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응급 현장을 지키는 국가 공무원의 안전이 확보되어야만 군민 전체의 생명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장 강기원은 “구급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안전이 흔들리면 군민의 안전 또한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은 지난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출범한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청년수산인의 안정적 정착과 조직 기반 강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 신명식 회장은 “연합회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청년수산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1차 산업을 넘어 다양한 수산업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혜훈 보령지회장은 “정착지원금이 만 40세까지로 제한되고 지자체별 지원 인원이 한정돼 있어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어업인이 매우 적다”며 “지원대상 확대와 연령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삼봉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계룡문화축제와 부산 박람회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 결과, 충남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예비 귀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 사업 등에 쓰일 예정으로, 충남도의회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홍성현 의장은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가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충남연구원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11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박사가 수행한 환경정책 및 대기질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지역 기반의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박사는 그동안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실태 및 감축모델 구축, 시군별 대기오염 관리방안, 오존 농도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 계획 수립 등 충남의 탄소중립 이행 전략 수립을 위한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특히 학문적 성과와 동시에 정책 활용성을 결합한 실천적 연구로, 충남뿐 아니라 전국 지방정부의 관련 정책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은 환경보전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학술, 기술,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자상은 차세대 환경·에너지 연구를 선도할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에너지 정
(케이엠뉴스) 충남사회서비스원이 12월 10일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에서 열린 ‘2025 홍성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수여하는 ‘협력나눔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과 복지서비스 확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표창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다양한 공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올해 기념식은 홍성군과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려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지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변화선도상·참여돋움상과 함께 기관 표창 부문인 ‘협력나눔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기관 통합 이후 ‘25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며 통합기관의 방향성을 새롭게 확립했다. 또한 ESG·윤리·인권경영을 체계화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 운영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 전역에서 다섯 차례의 재난재해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도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했
(케이엠뉴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에 영유아 기관과 도내 가정을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 12월 어울림공연 ‘먹보쟁이 점’ 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전하는 대형 종이그림을 배경으로 인형들이 움직이며 펼쳐졌으며, ‘시’라는 장르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함께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내용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인성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공연을 통해 라이브 연주, 동시의 장르를 어린이들이 함께 경험하며 풍부한 예술경험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도 다양한 공연 요소를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인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성학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어린이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실습시설 개선과 스마트팜 기반 확충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과학대학은 2023년 공모사업에 참여해 같은 해 11월 최종 선정됐으며, 총 6억원(국비 4억2000만원, 도비 5400만원, 군비 1억2600만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스마트팜 실습장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스마트 유리온실을 새로 구축해 온실과 실습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첨단 교육·실습장을 조성했다. 대학은 이 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빅데이터·신재생에너지 등을 접목한 스마트팜 공학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스마트팜공학과 학생 100여명이 더 안정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충청남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락우 스마트팜공학과 교수는 “이번 시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엔젤스타워2 오피스텔에 51면 규모의 협약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불법주정차로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만이 지속됐던 곳이며, 이번 조성으로 주차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목리 중흥2차아파트 인근에 24면 규모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내포사업단 인근에도 41면 규모의 총 65면 규모의 협약주차장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12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교통 안전성 향상과 불법주정차 근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내포신도시 내 12개소, 666면의 협약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주민에게 24시간 무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