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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란치스코 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안성시 죽산면 다비타의 집 7월 6일과 7월11일 YTN과 경인 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대한 입장문 발표

프란체스코 사회복지회 관계자와 다비타의 집 이용인 부모회는 7월 6일과 7월11일 YTN과 경인 신문이 보도한 「다비타의 집」에 대한 “발병 은폐”, “책임 방기”, “방만 운영”, “장애인을 이용한 장사꾼”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안성시 죽산면 다비타의 집 관계자와 다비타의 집 이용인 부모회는 지난 18일 11시 안성시청 앞에서 지난 7월6일 YTN “이게 코로나 백신 부작용?”... 치사율 40% 피부 괴사 집단발병 이라는 제하 보도와 경인 신문 (7월6일) 죽산 A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돌봄 책임 방기 의혹 및 7월11일 죽산 A 장애인시설, 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소비 명목 수억원 수수 의혹 제하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프란체스코 사회복지회 관계자와 다비타의 집 이용인 부모회는 7월 6일과 7월11일 YTN과 경인 신문이 보도한 「다비타의 집」에 대한 “발병 은폐”, “책임 방기”, “방만 운영”, “장애인을 이용한 장사꾼”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들은 질병 발생 관련 “발병 은폐” 또는 “책임 방기 보도에 대하여

 

다비타의 집 경영진은 동 사건을 은폐 또는 축소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전체 시설 방역 및 세탁기 교체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고, 최근 이용인(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이 스스로 환자들을 바늘로 찔렀다고 고백함에 따라 비로소 원인이 밝혀졌다며, 동 가해자는 즉각 퇴소 조치하였다. 고 말했다.

 

또, 가해자의 행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히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의 공통적 특성인 특이행동의 일종에 의한 돌출적 사건으로서 경영진이나 직원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부모(총 29명 가운데 2명)의 일방적 주장을 바탕으로, 안성시 의회 일부 의원이 일부 언론 (특히 경인 신문)으로 하여금 일부 부모의 근거 없는 악의적 발언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인용 보도케 함으로써, 사건을 왜곡·비방하여 「다비타의 집」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은 극히 일부 부모의 일방적 제보를 바탕으로 사전 조사 또는 통고도 없이 언론인과 다수의 시청 직원들을 대동하고 「다비타의집」을 무단침입하여, 직원 출입을 금지한 채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이용인 들을 인터뷰하고 촬영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또한, 경인 신문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다비타의 집」 이용인의 사진을 악의적 목적으로 게재 후, 동 이용인 부모의 강력한 항의로 삭제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하였다.

 

「다비타의집」은 “방만 운영”하지 않았으며, “장애인을 이용한 장사꾼”이 아니다.

 

「다비타의 집」은 1990년대 초반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부모들(9명)이 모여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시설을 마련코자 안성시 죽산면에 부지를 매입 한 후, 원주 소재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를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수녀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2005년 설립되었고, “프란치스코 수녀회”는 시설 건립 및 운영(초기 3년 동안은 정부지원금 없이 운영)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이용인 부모와 외부 지원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때로는 수녀님들의 봉급까지 보태었다고 말했다.

다비타의 집 설립 후 18년 동안 우리 아이들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다비타의 집에 정착하여 모두 한 식구처럼 즐겁게 생활해 왔으며, 다비타의 집 문제는 언제나 이용인 관점에서 이용인의 복지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며,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7명의 부모들은 모두 다비타의 집이 존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다비타의 집 부모회는 앞으로 경영진 및 직원들과 합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증 자폐스펙트럼 장애인들의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