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만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논의했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서 지난 4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 및 주거지 제한 등을 건의함에 따라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협의회를 방문해 해결방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우선 연쇄 성폭행범이 지난달 31일 출소해 화성시로 전입한 이후 단 한 번도 외출을 하지 않은 점을 들며 성충동 억제약의 복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불과 며칠 전에도 인천에서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것을 예로 들며 법무부의 안전 관리 방안 마련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전자발찌와 외출시간제한만으로는 시민 안전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음을 꼬집으며 ▲성범죄자 출소 전 지자체장과 사전 협의 ▲미국 제시카 법과 같이 성범죄자의 주거지 제한 법안 마련 ▲고위험군 성범죄자의 보호수용제도 도입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미애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곳은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으로 이전에 범죄를 저질렀던 수원 원룸촌과 유사한 곳”이
화성시는 지난 10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어린이집 전수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화성시는 13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민간·공공 가릴 것 없이 화성시 소재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먼저 경찰 수사에서 학대사실이 확인된 만큼 사망사고가 발생한 민간어린이집의 재원아동 12명 모두를 인근에 위치한 타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했다. 또한 화성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특별점검을 긴급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과정에서 아동학대 의심정황을 발견할 경우 심층조사를 실시하여 사안에 따라 수사기관에 신고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행 60일의 CCTV 영상기록 저장기간을 최대 90일까지로 연장하는 제도를 검토하기로 밝혔다. 이외에도 화성시는 오는 14일에 관내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교육을 화성시 자체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유가족에게 장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11회 2022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민간단체장표창으로 1%이웃사랑실천모임이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국민의 복지향상에 힘쓴 개인 또는 단체에게 훈격을 수여한다. 1%이웃사랑실천모임은 지난 16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받은 것이다. 1%이웃사랑실천모임은 2004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의 작은 부분(1%)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2006년부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오산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10만 원씩 30가정에 후원금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80여명의 후원회원들이 정기적으로 결원후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산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선물세트 전달, 사랑의 연료지원, 아동 및 노인 맞춤안경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한부모 및 노인가정 생필품 전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옥주 1%이웃사랑실천모임
오산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50여 명의 중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오산시 진로진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고등학생 대상 입시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입시설명회는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중 3, 맞춤 입시 전략으로 현명하게 고교를 선택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현 정부의 교육 정책과 대입의 흐름 ▲2028년 대입 개편 쟁점 사항 ▲고교 체제와 선택 ▲고교학점제의 흐름 ▲내신 관리 등 대입까지 연계될 수 있는 고교 선택의 쟁점 사항과 그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집 근처에서 전문 강사의 고등학교 입시 전략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특히 고등학교 선택 시기가 다가올수록 어떤 점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해 왔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정보 격차로 인해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오산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진학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오산시가 14일부터 관내 산업재해시설과 중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코레일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하는 등 최근 잇달아 중대산업 재해가 발생됨에 따라 소속 근로자들의 현장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시설 대상은 시청 소속 현장 근로자들이 많은 하수종말처리장 등 총 28개 부서다. 현장 내 주요 유해·위험요인인 기계설비, 전기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또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인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유엔초전기념관 및 교랑, 터널 등 시민 재해 시설에 대해서도 30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오산시는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산시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시 농업인단체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산 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및 시의원, 윤세구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회장, 오산농업인 단체 회장, 김병배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 이기택 오산농업협동조합장, 지역농업인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이, 토마토, 화훼 등으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농업인 총 2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농업인은 오산시장 표창 백승준 외 5명, 오산시의장상 최기화, NH농협은행상 이기광, 농업인 단체장 포상 이석근 외 5명 등이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농산물 개방화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농업도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자세로 농업이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노력할 때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1.10.(목) 디자인길드 김영길 대표는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봉담센터에서 진행되는 김장행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전달식은 디자인길드 김영길 대표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정영호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봉담 내 지역주민의 김장김치 지원을 위하여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정영호 관장은 ‘나눔에 동행해주시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전달해주신 후원금을 봉담주민들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라고 전달하였다. 디자인길드 김영길 대표는 ‘의미있는 취지의 행사에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김장행사에 참여하는 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화성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소재 민간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당 아파트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 후 관리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 체포하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재원아동 12명을 14일 인근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는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4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장례지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유족들을 지원하는 등 슬픔을 함께하고 끝가지 모든 행정적 지원과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케이엠뉴스) 화성시는 강력 성범죄자 박병화의 화성시에 전입에 따라 관내 종교지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10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긴급 대책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기독교 총 연합회 행복한교회 권상일 목사, 동탄동부광성교회 김학종 목사, 천주교 화성지구 남양성당 양하영 신부, 불교 조계종 만의사 일중 주지스님, 용주사 자정 스님, 불교 태고종 금수사 도암 주지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정 시장은 “성범죄자 박병화의 거주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종교계가 시민들이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에서는 박병화 퇴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종교계에서도 시민안전 대책 법무부 건의 및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오산시 곳곳에서 소외된 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겨울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10일 양일간 세마동 8개 단체연합 80여명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100박스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마동 통장단 협의회 이인기 회장은 무 100여 개를 기부했다. 이정효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주위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정이 소중히 전달되어 외로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오산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민평통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완성된 김치 350통과 지역 곳곳에서 후원한 쌀, 국수선물 세트, 요리술 등을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후원 물품을 제공한 곳은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오산농협, 오산신협, 오산새마을금고 삼성프라자 오산점 등으로 총 2900만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