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6일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출입 기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번째 시정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은 기획조정실(신광호 안전정책과장), 정구선 시민복지국장 (신동호 아동 친화 과장, 지 현 중장년 노인복지과장) 1실 1국 3개 과의 브리핑이 진행됐다. 화성시 기획조정실 신광호 안전정책과장은‘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 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 대책 지원사업’은 화성시의 지리적‧산업적 특성상 많은 공장이 입지 해있고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 및 화재 예방 시설투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공장들의 화재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지켜내고자 추진됐다고 전하며, 화성시는 총사업비 2억 1천 6백만원을 들여 공장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장(종업원 수 50인 미만, 전기사용량 75kW 미만) 500개소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 설비(노후 된 누전 차단기, 소방 패치 부착) 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교육 등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 대책 지원사업’의 추진 일정은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더민주, 오산 2)은 13일 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민간․ 가정어린이집 운영 관련 의견 수렴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담회는 유은아 오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최희정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연합회원, 전예슬 오산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육환경 개선책을 깊이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시행되는 보육료 지원과 현장과 맞지 않는 보육 정책으로는 사실상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운영 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외국인․영유아 보육료 및 조리사 인건비가 지원 되었지만 아직도 열악한 민간․소규모 어린이집의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보육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수 감소로 전반적인 보육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전예슬 시의원은 “어린이집 운영 등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도록 오산시가 지원할수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의원은 “타지자체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합리적인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현장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박정일)은 학교 맥락에서 나타나는 ‘MZ 세대’ 교사의 특성을 파악하고 실천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MZ 세대’ 교사의 특성 연구」(연구책임자 부연구위원 구하라)를 발간하였다. 본 연구는 교원 세대 간 비교를 통해 ‘MZ 세대’ 교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원 1,0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개인주의 성향이 다소 높고 공동체 의식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 교사 간에 다른 패턴이 발견되었는데, ‘밀레니얼 세대’ 교사가 여러 세대 중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높고 공동체 의식이 가장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교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교직 선택 동기에서도 확인되었는데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에 비해 교직 선택 동기로서 ‘방학이 있어서’와‘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좋은 직업이어서’에 높게 응답하였다.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평생 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제10대 임원(경기도 대표)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국 평생 학습도시협의회 글로벌 유네스코 활동 영상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 진흥 기본계획 발표 공유 ▲성원보고 ▲회계감사 보고 ▲의결(2022년 사업결산, 2023년 사업계획 승인, 제11대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각 평생 학습도시 공동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진흥 사업, 관련 기관과의 공동협력에 대한 사업, 평생 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각종 연수와 홍보,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월 ‘제10대 전국 평생 학습도시협의회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로 취임 후 평생 학습도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 실무자 간담회 개최, 제1회 대한민국 평생 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 수상 등 더 나은 평생 학습도시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있다.
하남시는 최근 일부 언론의 ‘명문고 육성 사업 접는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교학력 향상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시 등을 위해 타 지자체로 진학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지역 인재 양성 요구, 학교 역량 강화 등을 감안하여 시의 지원을 통한 학교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공문서 제목에 ‘명문고 육성 사업’이라고 표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학교 서열화 등 오해가 발생해 ‘고교학력 향상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교학력 향상사업’은 ‘고교특성화사업’과 함께 학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각 학교에 지원해 온 사업이었으나,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사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업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에 일정액을 지원함과 동시에 고교학력 향상사업 공모를 통해 학교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 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공공도서관 19곳에 26억 5834만원을 투입해 장서 18만권을 확충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이 큰 예산을 투입키로했다. 지난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 구입비(25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새로 들이는 장서의 주제와 구성은 시민의 선택에 맡긴다. 시민들이 지정된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골라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 대여하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 하는 ‘비치 희망 도서제’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전체 예산의 55%인 14억원을 배정했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는 사서가 별도의 구입 목록을 꾸린다. 지역 서점 우선구매로 도서 확충과 지역 서점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민과 사서가 고른 책은 도서관과 우선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 21곳에서 구입한다.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다. 이와 별개로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등 장애인 대체 자료와 어르신을 배려한 큰 글씨책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팀장급 전 공무원이 한자리에서 소통하며 경기도정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도정 자문위원, 팀장급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회의 경기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실국장급 ‘기회 경기 워크숍’과 12~13일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에 이은 세 번째 ‘집단지성의 장’으로 이번 행사 역시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공직생활 이야기, 정치를 하는 이유 등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함께 민선 8기 도정 철학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깨는 반란’을 첫 번째 반란으로 꼽으며 무허가 판자촌에서 자라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김 지사는 “힘든 환경과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눈 먼 열정, 낙관적인 자세로 이를 극복하면 그 뒤에 빛나는 축복이 있더라. 만약 경기도민에게 어려움과 힘든 환경이 닥칠 때 그런 것들을 우리가 ‘위장된(위기로 가장한) 축복’으로 만들겠다는 그런 반란을 일으켜 보자고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백년동행 시민대학 물음표 학교‘학습 브릿지’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습 브릿지 강사로 활동 예정 150여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학습 브릿지 사업계획 및 일정,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 브릿지’는 학습(學習)과 브릿지 (Bridge)의 합성어로 지역과 사회의 변화, 학습자 생애주기별 특성 등을 반영한 오산시만의 특화되고, 참신한 주제의 강사 제안 교육과정을 말하며 관내 공유학습 공간으로 지정된 222개소의 징검다리 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오는 3월, 5월 8월 총3회 수강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참신한 학습 브릿지 강좌가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7일 남부청사 중회의실에서 ‘2023년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미래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이번 자리는 임 교육감이 구상하고 있는 경기교육의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경기교육 정책을 도민, 언론인과 적극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기간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설계도를 만들고 기초를 닦은 기간”이라며 “올해 구상하는 내용을 제대로 실행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 속에서 교육과정을 함께 이뤄가는 교육의 중심”이라며 “학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해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이후 참석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경기교육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보통합과 관련해 어린이집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방안에 관한 질문에 임 교육감은 “어린이집 유아와 유치원 유아의 급식에 차별이 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우선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재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들의 노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했으며,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 내용은 ▲교육공무직원 정책과 제도 ▲정기인사(전보‧교류) 주요 내용 ▲채용 공정화 ▲현장 지원 방안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정원관리, 인력관리운영심의회, 근로계약, 복무, 노동관계법령 등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에서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절차‧공고 유의 사항, 채용절차법 등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과 정기인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해 안정적인 노무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